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08-08 01:54:5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칼럼
그래도 행복한 세상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11일(일) 16:44
↑↑ 박정웅 논설위원 행정학박사
ⓒ 경북연합일보

요즘처럼 정부나 입법권 그리고 사법권의 수장이 대국민 사과로 머리를 조아리는 나라꼴로 시민들의 일상은 종잡을 수 없이 어수선하게 돌아가는 세상사로 국민들은 마음부터 지쳐 매우 힘든 나날이 되고 있다.
 국가 안위문제에 대한 잡음, 사법권과 검찰의 몰꼴, 국제경쟁력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되는 정책부재, 국가를 경영하는 지도자의 무지 등, 모두가 갈팡질팡하는 꼴에 국가의 존립까지 흔들리는 기분이 듦은 필부의 기우일까?
 연일 불거져 나오는 정치권의 잡음들에 뉴스매체들의 보도경쟁이 짜증스럽게 느껴진다. 그렇다고 눈과 귀를 막고 살아 갈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처럼 짜증스런 올 여름 늦더위 속에서도 보고 듣는 사람들의 마음에 잠시나마 감동스럽게 와 닿는 행복하고 반가운 사건(?)이 있어 늦여름의 더위 먹은 마음이 행복감에 빠져든다.
 매양 이래서는 안 되는 일이지만 한 순간에 있었던 사건에서 모두가 감동하는 순간임에 그 동안 착잡했던 마음이 한 순간 행복감을 갖는 것은 왜서일까.
 지난 9월 2일 부산시 기장군의 곰내 터널 안에서 발생한 21명의 유치원생이 탄 버스의 전복사고를 마침 그 곳을 지나던 11명의 시민들이 2차 사고의 위험을 무릅쓰고 어린 유치원생을 안전하게 구조한 용감한 시민들의 희생정신은 그래도 이 세상은 살만하고 행복감을 갖게 하는 인간의 정이 있음에 일상의 번뇌를 식힐 수 있어 안도감을 느끼게 하였다.

 빗길에 미끄러운 터널 길바닥에 전복된 버스 속의 어린아이들을 위하여 그때 터널을 지나던 시민들이 터널 도로 한복판에서 자신들의 안전 역시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그들은 위험상황을 개의치 않고 저마다의 노력으로, 망치며 골프채를 동원하여 유리창을 깨어 어린 아이들을 무사히 구출하는 모습에서 TV화면을 지켜보는 시민들로 하여금 가슴 뭉클한 감동과 행복감을 느꼈을 것이다.
 그들 11명의 시민 영웅들은 컴컴한 터널 안에서 뒷 따르는 차량들의 통행에 대한 위험을 감수하면서 고사리 같은 어린 유치원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모습에서 그래도 아직은 우리 사회가 행복해 질 수 있음에는 안도감을 주는 것은 너무나 경직된 오늘날의 정치 지도자들의 무능이나 사회악에 찌던 몰지각한 부패한 공직사회에 넌들이를 겪지만 그들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시민영웅들이 있어 잠시나마 행복함을 느끼게 한다.
 11명의 시민영웅들, 그들은 바쁜 일상에서도 외면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는 일이지만 타자의 위험에 대해 함께 힘을 모아 사건을 수습하며 자신을 감추고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의 마음씨에서 세상은 그래도 마음을 기댈 이웃이 있음에 고달픈 삶에도 때로 행복을 느끼게 하는 삶의 광장이 있음으로 안도할 수 있는 것이 인간사가 아닐까!
 특히, 유치원생을 인솔하던 교사의 책임감은 사회적 귀감이 아닐 수 없다. 만약 인솔 교사의 투철한 책임감과 의무감이 아니었다면 엄청난 사고를 당하는 화를 면할 수 없었을 것이다. 

 즉, 인솔교사의 책임의식에서 비롯된 어린생도들이 차량을 탑승할 때 꼭 지켜야 하는 안전수칙의 철저한 이행사항인 안전띠 매기는 어린철부지들이 자못 빠뜨릴 수 있는 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주의를 환기시킨 안전교육의 정신적 의무감을 충실히 이행한 결과로 차량이 곤두박질하였어도 어린 생도들이 모두가 안전하였음은 사회적 귀감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이는 단순한 교통사고의 한 사례라고 생각하기 이전에 그토록 강조하는 차량탑승시의 안전띠 메기는 일상 생활화의 한 부분으로 차제에 국민적인 숙지가 요청되는 교훈을 교육한 점을 상기시켜야 할 바이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북소방, AI 기반 재난대응 강화…신고접수시스템 고도화
청송사랑화폐 할인율 15%로 조정…안정 공급 강화
대구시, 제조기업 AX 전환 가속화 돕는다
경주시, 공공기관 유치전 돌입…원자력·에너지안전 분야 공략
포항에 동북권 ICT콤플렉스 개소…AI·SW 인재 양성
민선 9기 경북도 투자유치특위 발족
어린이 문화체험 프로그램 확대 운영
군위군, 로컬푸드 출하농가 역량 강화 교육 마무리
대구시, 찾아가는 돌봄행정 강화…통합돌봄 추진 점검회의 개최
달성 드림스타트 소방안전교육 실시
최신뉴스
408억원 규모 ‘경북 혁신 벤처펀드’ 결성  
대구경북 말산업 특구 활성화 채찍질  
노지 밭작물 스마트 관수기술 도입  
안동시 착한가게 400호점 탄생  
예천군, 지역 환경리더 양성 나섰다  
영양군, 고추 재배 종합 평가회 개최  
영주서 대만 복싱 선수단 350명 전지훈련  
‘부적합 방폐물 반입, 케리(KAERI)’ 엄중 처벌해야  
달성군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문화예술교육 호응  
군위군, 폭염 속 농작업 안전 지킨다  
대구서 조수미 세계무대 데뷔 40주년 기념공연 열린다  
볼거리 많은 대구과학관, 대구 인기 공공기관 1위  
냉방기기 사용·전력 수요 급증…화재위험경보 ‘심각’ 상향  
경북도, 민·관 합동 독도 연안·수중 정화행사 개최  
경북도,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추진 본격화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9,860
오늘 방문자 수 : 2,862
총 방문자 수 : 41,795,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