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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힘없이 흘러라, 생명·문화의 大河
-경주시 '형산강프로젝트' 주요사업 진행상황·문제점 진단-
수상테마공원 등 건립 계획
금장대·월정교 등 8경 선정
관광자원 연계 관광코스로
물산업 중심도시 '부푼 꿈'
사업비 놓고 정부와 마찰
소현천 재해예방사업 문제
긴밀 협조, 대책 마련 필요
신규사업 예산 '발등의 불'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08월 31일(수)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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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주시가 형산강프로젝트사업 추진에 강도를 높이고 있다. 형산강프로젝트사업으로 경주 동대교에서 강정보지구 내 수상레저공간과 수상테마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 | ⓒ 경북연합일보 | |
경주시가 '생명과 문화의 강'으로 개발하고 있는 형산강프로젝트가 2016년도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일 먼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은 9월 21일 포항시 형산대교 둔치 일원에서 진행되는 '형산강 클린데이' 행사를 경주시와 포항시가 함께 마련해 형산강을 깨끗한 하천으로 관리해 시민들의 휴식과 힐링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한다. 이어 '해양실크로드 형산강' 창작뮤지컬을 10월에 제작완료 해 경주시에서 10월 5∼6일(경주예술의전당), 포항시에서 10월 27-30일(포항문화예술회관) 공연할 계획이다. 상징적이고 일회성의 행사 뒷면에 진행되고 있는 형산강프로젝트 2016년 주요사업의 진행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해 본다.
◇ 형산강 수상테마공원 조성 ^ 경주시 동대교∼강정보 일원에 형산강의 생태·문화 등을 활용한 미래지향적 친수 공간을 조성해 수상레저공간 조성과 수변공원, 유림숲을 만들어 시민들의 쾌적한 생태문화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상테마공원에는 수상계류장과 카누, 나룻배 등이 구비되고 테마가 있는 산책로와 야생화 단지가 들어서게 될 예정이다. 지난 8월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하천점용허가신청을 했지만 국가하천구역으로 시설 설치에 제약이 많아 지속적인 협의가 필요하다. ◇ 형산강 8경 정비 ^ 형산강 8경의 문화적·전통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인근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해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해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형산강을 권역별로 나누고 본류와 지류의 역사적인 중요성과 의미를 가진 남천과 북천을 대상으로 8경을 선정했다. 경주시는 삼릉솔숲, 월정교, 보문호너울교, 금장대, 양동마을 '5경', 포항시는 부조정, 포항운하, 영일대 '3경'을 선정해 총 8경을 확정했다. 내년까지 형산강 8경 홍보, 안내판 설치하고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코스로 개발한다. 2016년 11월 준공예정이다. ◇ 형산강 역사문화관광공원 조성 ^ 경주의 역사문화와 포항의 해양자원을 아우르는 관광자원을 개발하기위해 강동면 유금리 일원에서 토지매입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형산강을 활용해 자연과 사람이 함께 노는 교감 놀이터를 조성한다. 상생광장은 레포츠 광장, 퍼포먼스 행사장으로 구성하고 힐링시설로 쉼터 캐릭터 벤치, 소규모 체육시설 등을 갖춘다. 올해 착공해 2019년 완공 예정을 계획하고 있지만 공원부지 무상사용기간이 1년을 초과할 수 없어 부지 매입이 불가피해 5억원의 예산이 초과 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경주시의회의 승인과 부지매입 절차 등으로 사업기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형산강 체육공원 조성 ^ 용강동 발레오만도지회 비상대책위가 점거하고 있는 부지에 축구장 1면, 다목적구장 1면, 조깅트랙 등을 2017년 8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7천세대의 대규모 주거시설과 공단지역에 휴게공간과 화합의 장을 제공한다는 목적이다. ◇ 형산강 환경타운 조성 외 신당천 생태하천조성, 형산강 상생로드 조성 ^ 경주시 신당리 일원에 형산강(신당), 생태공원, 에코리움, 통합청사 등 환경관련 시설 집적화로 시민에게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창조해 물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토교통부 하천사업 공모에 선정된 신당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진행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한다. 아울러 경주시 강동면 유금리에서 양동리 일원까지 형산강 상생로드를 조성, 내년까지 포항에서 양동마을까지 자전거 투어가 가능해진다. 이를 위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하천부지점용신청을 했다. 에코리움은 신규사업으로 국비지원 신청이 어려워 생태공원 사업에 포함해 사업비를 해결할 방안이나 사업비가 30%이상 증액될 경우 환경부 승인이 필요한 상태이다. 연구지원센터는 국비지원이 가능한지 협의 대상으로 사업이 불투명한 상태이다. ◇ 경주시의 부서별 긴밀한 협의와 관련사업 연계추진 및 예산이 확보가 관건 ^ 경주시는 국·도비 402억원을 확보해 16개 사업을 추진하면서 2016년도의 사업목표를 추진하기 위해 사업별 진행상황을 부시장이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단위 사업별로 협조와 연계를 통해 원할한 사업을 유도하는 한편 내년 신규 사업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그러나 사업에 소요될 예산과 정부부처와의 협의사안이 각 사업마다 발생해 이를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과 대안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형산강프로젝트의 사업과 맞물려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소현천 재해예방사업과 형산강 유림대교 가설은 시의 담당부서의 긴밀한 협조와 별도의 대책수립이 필요해 보인다. 소현천 재해예방사업은 하천재해예방사업으로 치수사업(축제, 보축)이 목적으로 형산강프로젝트사업과 연계한 친수사업인 산책로와 수변공원조성사업을 반영하는데 무리가 있어 국토교통부와 경상북도와 협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형산강 유림대교 가설은 금장교의 상습적인 교통체증해소와 형산강수변시설 이용의 편의를 위해 꼭 필요한 교량이다. 이 사업은 국비지원대상이 아닌 대형사업으로 시의 예산부족으로 국가지원지방도 68호선의 노선 조정을 건의해 국비로 충당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이처럼 사업별 돌발 상황들로 인해 전체적인 그림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시의 콘트롤타워의 수장인 부시장의 활약이 주목되고 있다. 권민수 기자 kms@kby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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