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교통 체증 때문에…'귀한 몸' 김연경 허리 통증
1m92㎝의 장신 김연경, 불편한 자세로 2시간 버스 이동
김연경 "조금 불편한 정도…일본전에는 100% 이상"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08월 04일(목) 18:41
|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여자배구 선수 김연경(28·페네르바체)이 허리 통증을 느껴 마지막 평가전에 결장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경기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교통 체증 등 리우 '환경' 때문에 '귀한 몸' 김연경이 허리를 다친 과정을 떠올리며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화가 났다. 김연경의 연봉은 120만 유로(약 15억6천만원, 추정치)다. 한국 대표팀에서 김연경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 이정철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은 4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 에어포스 클럽 배구 코트에서 이탈리아와 평가전을 치르기 전 "김연경이 허리에 통증을 느껴 오늘 경기에는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연경은 코트 밖에서 가볍게 몸을 풀며 동료 선수들을 응원했다. 그러나 이 감독은 "(김연경이) 6일 일본과 1차전 등 리우올림픽 일정을 소화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 굳이 무리하게 평가전에 내보내지 않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연경도 "허리가 조금 불편한 정도다. 일본과 경기에는 100% 이상의 몸 상태로 출전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열악한 환경 탓에 선수가 부상 위험에 노출된 건 아찔하다. 이 감독은 "이렇게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김연경이 교통 체증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허리를 다쳤다"고 아쉬워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일 오후 티주카 테니스 클럽 실내 코트에서 이탈리아와 평가전을 치렀다. 경기가 끝난 뒤 버스를 타고 선수촌으로 이동하는 데 두 시간 가까이 걸렸다. 교통 체증 탓이었다. 1m92㎝의 장신 김연경은 긴 시간 동안 버스에서 불편한 자세로 앉아 있다 보니 허리에 탈이 났다. 이 감독은 "연습 경기 시간과 장소를 섭외하기가 정말 어렵다. 주최 측이 원활하게 움직이지 않으니 이런 일까지 생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합
|
|
|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