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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제가 코앞인데…곳곳이 시한폭탄
셔틀버스 추돌사고에 선수촌은 화재와 도난사건
리우조직위 '안전 불감증'으로 올림픽 패밀리 수난 속출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08월 01일(월)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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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축제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곳곳에서 사건·사고가 발생해 불안감을 낳고 있다. 1일 (한국시간)에는 전 세계 취재진을 실어나르는 셔틀버스가 뒤차에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탑승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올림픽 소식을 전 세계로 전파하는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출발한 셔틀버스가 숙소로 이동 중 뒤따르던 다른 버스에 추돌당했다. 충돌 순간 '쾅'하는 소리와 함께 셔틀버스 뒤편 전면 유리가 박살이 났다. 버스 안에는 각 나라에서 온 취재진으로 꽉 차 있었다.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었다. 그러나 사고 후 버스 운전기사는 탑승객들에게 한마디 말도 없이 뒷면 유리 없이 그대로 운행을 해서 원성을 샀다. 지난 30일에는 선수촌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호주 대표팀 선수단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하기도 했다. 화재 규모가 작아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선수촌 건물 계단이 연기로 휩싸이면서 선수단 등 100여 명이 긴급하게 몸을 피해야만 했다. 대피 소동 속에 호주 선수단 숙소에는 노트북과 개인 의류 등이 도난당하는 일까지 일어났다. 선수들이 화재 진압 후 숙소로 복귀했는데, 일부 선수들의 개인 물품이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요트경기장 마리나 다 글로리아에서는 메인 램프 일부가 무너졌다. 이 구조물은 요트가 바다로 나갈 때 지나가는 메인 출입구이지만, 임시로 허술하게 설치가 되면서 다소 강한 바람에 내려앉았다. 배구 연습장에서는 허술하게 배치된 보드가 무너져 사진 촬영을 하려던 기자가 다치기도 했다. 리우올림픽 파크는 개막이 코앞인데도 여전히 공사 중인 가운데 곳곳에서 안전사고가 잇달아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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