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포스터. | | ⓒ 경북연합일보 | |
40대의 사랑을 경쾌하게 이야기하는 드라마가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오는 30일 SBS TV에서 첫 방송 되는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다. 2012년 일본 후지 텔레비전에서 방송된 인기 드라마를 우리 정서에 맞게 각색한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최영훈 PD는 제작발표회에서 "앞만 보고 달리다가 '어쩌다 어른'이 된 사람들이 잠깐 뒤를 돌아보면서 성찰하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지진희는 "중년의 사랑과 청년의 사랑은 굉장히 다르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20대에는 자기 사랑이 삶의 전부라고 생각하죠. 사람은 온전히 자신만, 그 사랑만 생각해요. 하지만 40대가 되면 가족이 있고 친구가 있잖아요. (애인이 생긴다고 가정하면) 그분의 가정도 생각해야 하고요. 어릴 적 사랑이 정말 편한 사랑이었다는 걸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사십 대 중반도 지난 시청 공무원 고상식(지진희 분)과 동갑내기 드라마 PD 강민주(김희애)가 주인공이다. 46살에도 매일 가슴 뛰는 일이 생기길 바라는 강민주와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동갑내기 공무원 고상식(지진희 분)이 엮이면서 드라마가 전개된다. 김희애는 이번 작품을 택한 데 대해 "이야기 중심이 사랑에만 맞춰져 있었다면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살면서 미처 깨닫지 못하고 지나가는 부분을 콕콕 집어주는 지점들이 많아서 이 드라마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