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MBC TV 수목드라마 'W' 포스터. | | ⓒ 경북연합일보 | |
사람에 의해 창조된 웹툰 세계가 마음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인기 절정의 웹툰 'W', 그리고 그 웹툰을 창조한 현실. 오는 20일 처음 방송하는 MBC TV 수목드라마 'W'는 두 세계를 오가게 된 오연주(한효주 분), 그리고 그 웹툰의 주인공 강철(이종석)이 서로를 만나 존재 이유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과거 드라마나 영화 속 시공간 이동이 과거와 현재를 잇는 것이었다면 'W'는 2016년 동시간에 존재하는 현실과 웹툰을 오가는 상황을 그린다.
웹툰 'W'의 작가인 오성무(김의성)는 자신이 만들어낸 'W'의 세계와 강철이 자신의 의지를 벗어나는 것을 느낀다. 웹툰 세계를 다녀온 그는 자신이 "괴물을 만들었다"며 웹툰 속 강철을 죽이려 한다. 아버지를 찾으려다 마찬가지로 웹툰 세계에 가게 된 연주는 죽을 위기에 처한 철을 만나 그를 살려낸다. 드라마는 로맨스와 스릴러, 미스터리, 호러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간다. 정 PD는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지금까지 한국에서 본 적이 없는 드라마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비주얼 적인 측면과 주인공의 감정선 두 가지를 끝까지 잘 살려서 재밌는 드라마를 만들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주인공 강철 역을 맡은 이종석(27)은 "대본을 본 배우라면 누구라도 하려고 했을 만큼 재밌는 대본이었다. 두 번 만나기는 어려울 만큼 좋은 대본이라고 생각했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2010년 '동이' 이후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한효주(29)는 "드라마를 다시 하게 된다면 정말 드라마틱한 드라마를 하고 싶었는데 대본을 보는 순간 '꿈이 이뤄졌다' '이런 드라마 처음'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2살 연상연하인 두 사람은 "동갑 설정이어서 나이 차이는 느끼지 않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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