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박정웅 행정학박사 | | ⓒ 경북연합일보 | |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날씨로 허덕이는 나날이 괴롭다. 이는 여름이라 그렇다 치고, 요 며칠간 국민들이 공분할 수밖에 없는 공직자의 작태들을 어떻다고 말할까? 억장이 무너진다. 이 더위에 개돼지는 이 정도의 더위쯤은 참아야 하는 건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검사 선서 첫 부분에 "나는 이 순간 국가와 국민의 부름을 받고 영광스러운 대한민국 검사의 직을 나섭니다" 라는 그 영광스러운 진경준 검사장의 주식대박사건, 그리고 사드로 세상이 난리 통에 사드 배치 한미 공동발표 시간에 백화점을 쇼핑한 윤병세 외교부장관까지… 이곳이 법치국가 대한민국이 맞는지 묻고 싶다. 이즈음 대한민국 국민은 머리가 몽롱해진 상태이다.
더하여 나향욱이라는 교육정책 기획관은 고위 공직자로서 "민중은 개돼지 취급하면 된다. 신분제를 공고화시켜야 한다"고 말하고는 국회 청문회에서는 과음으로 실언했다고 변명을 늘어놓는다. 취중 진담이라는 말이 있다. 그가 한 말은 단순한 과음 상태의 실언으로 자신을 옹호하려는 작태가 그의 말대로 개돼지들로 부터 공분을 쌓게 한다. 공직자의 언행을 듣는 국민들에게는 치욕적이고 소름 끼치는 억울함을 참을 수가 없다. 국민들이 개돼지로 보이는 공직자 인간(?) 나상욱은 자신이 사람으로 대접받는 생활을 하고 제 식구를 챙기기 위해서 혈세를 제공하여 자신의 욕구충족 도구역할만하는 개돼지가 있어 스스로는 만족하는 생활을 하는 꼴이다.
뿐인가, 검찰의 꽃이라는 검사장으로 승승장구하던 진경준은 공직자로서 가장 엄격해야 했을 금전적 탐욕 때문에 후배검사에게 조사를 받는 처지가 된 자신의 몰골이 결국 제 무덤을 스스로 판 꼴이 되어 가소롭다. 주식매입 대금에 대해서 말 바꾸기로 일관하는 진경준의 작태는 제 식구에게 범법자의 신분으로 마주 보며 의혹을 캐면 캘수록 악취가 진동한다. 아마 검사는 죄를 범해도 빠져나갈 법의 틈이 있을 것이라는 자가당착에 빠진 정신적 공황상태의 인간이 아닌지 진경준에게 묻고 싶다.
그의 평소 작태는 검사라는 신분으로 권력적 특혜를 배경으로 주식대금과 고급자동차까지 뇌물로 챙긴 국가 권력을 이용한 범죄로서 개인적으로 부(富)를 축적한 파렴치범임에 그 상황을 검찰 당국은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두고 볼 일이다. 검사의 직분에 대한 선서를 선언하고 검사직을 수행하면서 본분에서 벗어 난 탐욕이 과했던 진경준은 평검사 시절부터 일과시간에 업무용 컴퓨터로 주식거래를 하다가 적발되기도 한 점이나 직분을 이용한 압력행사로 처남의 명의로 대한항공의 용역을 독점하는 청소 용역업체까지 운영하는 사업 수단(?)을 발휘하는 바를 검찰조직 내의 감찰이나 묵인에 대해서는 국민의 입장에서는 검찰조직의 한심한 작태에 대한 의심의 여지를 떨쳐 버릴 수가 없는 노릇이다.
진경준은 정권에 따라 출생지가 바뀌는 사람이다. 전남 목포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고교와 서울법대를 졸업하였지만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는 전남 목포 출신으로 기록했다가 MB정권에서는 서울로 변경하는 인격적 치매가 생태적으로 나타나는 기교(?)를 보였다. 이와 같은 정부기관을 어떤 국민이 신뢰하고 국민 된 삶을 누릴 수 있겠는가. 더욱 가소로운 일은 일전 국가의 안위(安危)를 위한 한미 당국자의 사드 국내 배치에 따른 양국의 합동발표 시간에 한가롭게 백화점 쇼핑을 즐긴 외교부 장관 윤병세의 행태는 정말 가관이다. 이처럼 국가 공직자의 고하를 막론하고 공직자로서의 직무수행 자세가 총체적인 정신적 일탈에 국민의 입장에서는 너무나 곤혹스러움을 느끼게 하는 것은 개돼지들만의 생각일까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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