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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주국 태권 5남매 "리우서 금빛 결실을'
역대 최다 다섯 명 출전…4년 전 부진 만회 도전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07월 13일(수)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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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13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태권도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차동민(오른쪽부터), 이대훈, 김태훈, 오혜리, 김소희가 발차기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 | ⓒ 경북연합일보 | |
태권전사들이 다음 달 개막하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며 출사표를 냈다.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은 13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하고 리우올림픽 준비 상황과 각오 등을 밝혔다. 총 63개국에서 128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리우 대회 태권도 종목에 한국은 역대 올림픽 사상 최다이자 이번 대회 참가국 중에서도 가장 많은 5명을 내보낸다. 남자부에서 58㎏급 김태훈(동아대), 68㎏급 이대훈(한국가스공사), 80㎏초과급 차동민(한국가스공사)이 출전하고 여자부에서 49㎏급 김소희(한국가스공사)와 67㎏급 오혜리(춘천시청)가 태극마크를 달고 리우 코트에 선다. 남녀 4체급씩 총 8체급으로 나눠 치르는 올림픽 태권도 경기에서는 특정 국가로의 메달 쏠림을 막고자 2012년 런던 대회까지는 한 나라에서 남녀 2체급씩, 4체급까지만 출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리우 대회부터 세계태권도연맹(WTF)이 올림픽 랭킹에 따라 체급별 상위 6명에게 자동출전권을 부여하면서 한 나라에서 체급당 한 명씩, 최대 8체급 모두에 출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손질했다. 그 덕에 우리나라가 5명이 출전하게 됐다. 우리나라 국기(國技)인 태권도는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치러졌다. 한국 태권도는 런던 대회까지 네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수확하며 효자 구실을 톡톡히 했다. 이번에도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 4회 연속 종합 순위 10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겠다'는 우리나라 전체 선수단의 목표 달성을 위해 태권도는 없어서는 안 될 종목이다. 한국은 전자호구시스템이 올림픽에서는 처음 도입된 런던 대회에서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노렸다가 여자 67㎏급의 황경선만 금메달을 따고 이대훈이 남자 58㎏급에서 은메달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이번에는 반드시 2∼3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자호구시스템이 몸통뿐만 아니라 헤드기어에도 적용돼 득점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쉴 새 없이 공격할 수 있는 체력의 뒷받침이 더욱 중요해졌다. 한국 남자 태권도 선수로는 처음으로 3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오르는 대표팀 맏형 차동민의 각오도 남다르다. 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80㎏초과급에서 금메달을 땄지만 4년 전 런던에서는 빈손으로 돌아왔다. 차동민은 "런던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잃어버린 금메달을 다시 찾아오겠다"고 힘줘 말했다. 런던 올림픽 남자 58㎏급 은메달리스트인 이대훈은 이번 대회에서는 체급을 올려 68㎏에서 금메달에 재도전한다. 이대훈은 "좋은 분위기 속에서 열심히 훈련했다. 준비한 만큼만 하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남은 기간도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뛸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오는 29일 브라질 상파울루로 떠나 보름 가까이 현지 적응을 하고 다음 달 14일 결전지인 리우로 들어갈 계획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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