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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고 찾고 싶은' 구미…화룡점정 찍는다
구미시정 10년 알찬 결실…향후 방향은?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07월 06일(수) 19:32
↑↑ 남유진 구미시장
ⓒ 경북연합일보

지난 10년 구미시는 많은 변화를 이뤄왔다. 공단 확장과 리모델링을 통해 경제영토를 넓혔고, 산업다각화를 추진하여 전자의료기기, 자동차부품, 탄소섬유 등 미래 먹거리를 확보했다. 산업도시의 한계점으로 지적되어 오던 환경과 문화, 교육과 복지 등 정주여건 개선에도 힘쓰며 도시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 '세계 속의 명품도시'를 향해 부단히 달려온 구미시정 10년을 맞아, 구미시의 가까운 미래 모습을 예측해 보았다.



◆ 재창조 되는 구미국가산업단지
 구미국가산업단지(이하 구미산단)가 대폭 늘어난다. 2010년 제4단지 준공 이후 구미시는 제5단지(9.34㎢)와 확장단지(2.46㎢)를 추가로 조성해 총 36.5㎢(1,00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확보하게 됐다. 내륙 지역의 산업단지 중 최대 규모다. 이와 함께 조성 된지 47년이 된 1단지에는 혁신단지 및 재생사업을 실시해 리모델링을 준비 중이다. 현재 구미산단에는 R&D기능을 담당하는 금오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중소기업들이 전자의료기기, 자동차부품, 국방산업 등으로 업종전환 중에 있으며 탄소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구미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먹거리가 하나 둘 자리하고 있다.
 
◆ 낙동강 중심 명품수변도시 조성
 낙동강을 중심으로 구미시가 명품수변도시의 모습을 갖춘다. 4대강 사업으로 조성된 낙동강 39km(263만평) 둔치를 활용해 '낙동강 구미7경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이미 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가 완공됐고, 구미 참살이 캠핑장, 강바람 물놀이장이 낙동강체육공원 내에 들어선다. 동락공원지구에는 유소년 체육시설과 번지점프대, 스카이워크 등의 레저스포츠시설이 구축되며 실버그린볼파크, 하천생태 관광탐방로도 공사가 한창이다. 낙동강을 따라 젊은 도시, 구미의 역동성이 한층 더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 살기 좋은 복지·교육시스템 운영
 산업도시 구미시는 살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복지와 교육인프라 강화 및 시스템 완비에 힘을 쏟아왔다.
 지난 6월 말 준공하는 시립화장장과 내년에는 가족행복플라자도 건립해 계층별 맞춤화된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전국 최고의 도서관도시답게 그동안 확충해 온 공공도서관과 더불어 양포도서관을 추가로 건립한다. 이를 통해 '한책하나구미운동'과 인문프로그램, '1천억원 장학기금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도시의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다.

◆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 구축
 향후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으로 대구와 칠곡, 경산 등 인근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이 구미로 대거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광역권 철도망은 구미~대구~경산(61.9km)을 잇는 국책사업으로 2021년 완료 후 대구까지 30분, 경산까지 43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구미 사곡역 신설로 5단지 조성에 따른 근로자 증가 및 기업경쟁력 강화 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량동 일원에는 북구미IC(하이패스 전용)도 새롭게 구축되어 북부권 주민 15만여명의 도심통과 시간이 25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 구미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구미시는 지역의 유수한 문화자원과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정체성을 확립하고 부족했던 문화자원을 보강하고 있다. 올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는 강동문화복지회관을 통해 더 폭 넓고 발전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 대표인물인 야은 길재선생의 충절과 업적을 기리는 역사문화디지털센터와 생생하게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신라불교문화초전지도 조성되고 있다. 내년에는 상모사곡동 박정희 대통령 생가 인근에 완공되는 대한민국새마을테마공원을 활용하여 우리나라의 산업화 과정을 배우고 경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구미를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 희망 가득한 농촌, 찾고 싶은 농촌
 구미의 농촌이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농촌지역의 최대 장점인 산림 자원을 적극 활용해 산림체험공간을 만든다.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산동참생태숲 인근에 산림에코센터를 조성하고 전시체험공간과 생태탐방모노레일(1.8km), 산림복합체험단지, 자생식물단지 등이 어우러진 산림관광지로 개발한다.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를 설립하여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지역 대표 농산물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나영철 기자 nyc@kby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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