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조정래 감독. | | ⓒ 경북연합일보 | |
일제 강점기 군 위안부 소녀들의 한 많은 이야기를 담은 영화 '귀향'의 조정래 감독이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강의한다. 한국직업방송은 조정래 감독이 29∼30일 '힐링 강의쇼 청산유수'에 출연해 영화 제작 뒷이야기를 전하고 영화에 담지 못했던 영상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조 감독은 2002년 나눔의 집에서 접한 위안부 할머니들의 증언과 강일출 할머니의 그림 '태워지는 처녀들'을 접한 뒤 일제의 범행에 크게 분노했다.
이후 곧바로 시나리오를 쓰고 영화로 만들기 위해 투자자를 찾아 나섰지만 번번이 거절당하기 일쑤였다. 위안부를 소재로 하는 영화는 흥행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조 감독은 이런 상황에 굴하지 않고 영화 제작에 돌입하기로 했다. 영화제작은 기적처럼 이뤄졌다. 충무로 베테랑 영화 스태프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합류하고, 영화배우 손숙씨가 흔쾌히 출연을 결정한 것이다.
온라인 모금에만 7만5천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해 영화 예산 12억원이 충당됐다. 조 감독은 누적 관객수 358만명을 기록한 '귀향'의 제작 과정에서 겪었던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취업준비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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