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SBS TV '닥터스'(왼쪽)·KBS 2TV '뷰티풀 마인드' 포스터. | | ⓒ 경북연합일보 | |
두 의학드라마가 안방극장에서 맞붙는다. 장혁·박소담 주연의 KBS 2TV '뷰티풀 마인드'와 김래원·박신혜 주연의 SBS TV '닥터스'가 오는 20일 첫발을 뗀다.
◇ 긴장 넘치는 장르드라마 vs 따뜻한 휴먼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와 '닥터스'는 각각 장르드라마와 휴먼드라마 성격이 강하다는 점을 비롯해 함께 놓고 뜯어볼 만한 구석이 많다. '뷰티풀 마인드'는 초일류 병원에서 환자들이 잇따라 석연치 않은 죽음을 맞이하면서 시작된다. 드라마가 궁극적으로 보여줄 것은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던 이영오의 마음 치유 프로젝트다. 그 과정에서 연쇄 살인범을 쫓는 추리 스릴러가 가미되다 보니 장르드라마 성격이 강하다. '닥터스'는 '뷰티풀 마인드'보다 따뜻함이 넘치는 휴먼 드라마다. 유혜정(박신혜)과 홍지홍(김래원)의 로맨스가 중점적으로 펼쳐지지만, '의학 드라마는 병원에서 연애하는 드라마'라는 지적이 나올 정도로 전형적인 한국 드라마 공식을 따르는 작품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 "어떤 의사가 끌리나요"…장혁 vs 김래원 MBC TV '고맙습니다'(2007)에서 오만한 의사로 분했던 장혁(40)은 이번에는 천재 의사를 연기한다. 장혁이 판타지에 가까운 이 캐릭터를 얼마나 입체적으로 보여주느냐는 드라마 흥행뿐 아니라 자신의 연기 인생에서도 중요한 부분이다. 김래원(35)이 맡은 홍지홍은 이상적인 의사상이다. 오 PD가 제작발표회에서 "정환이 이미지가 있어서 목숨 걸고 연출해야 하나 생각했다"고 농담할 정도로, 강렬한 전작의 이미지를 넘는 것부터가 김래원의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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