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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인 선생의 큰 뜻 가슴에 새기다
수봉교육재단·경주중·고, 향례 거행
학교행사로 정례화… 수봉정신 함양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06월 01일(수)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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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주중고 학생들이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등 모든 제관과 집사를 맡아 향례를 진행하고 있다. | | ⓒ 경북연합일보 | | 수봉교육재단 경주중고등학교는 학교 설립자인 수봉 이규인 선생을 기리는 향례를 지난달 28일 외동읍 괘릉리 수봉정에서 종래 유림과 지역인사들이 주축이었던 행사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학교의 뿌리와 수봉정신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학교 중심행사로 거행했다. 경주고등학교 2학년 학생 전체와 경주중학교 학생임원 등 300 여백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등 모든 제관과 집사는 학생이 맡았다. 수봉 이규인 선생은 일제 강점기 교육구국(敎育救國)만이 우리나라가 살아갈 길이라면서 민족사학 수봉학원을 1938년에 설립했다. 근검(勤儉) · 교학(敎學) · 의휼(義恤)의 정신으로 "의식주(衣食住)에 족한 이 외의 것은 내 것이 아니다"고 하면서 빈민구제와 나라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온 힘을 쏟았다. 이에 조국독립을 위해 이육사, 신돌석 장군 등 애국지사들의 출입이 잦았을 뿐만 아니라 독립자금을 지원하면서 조국독립을 위해 지대한 공을 세웠다. 이태형 수봉교육재단이사장은 "지역민들의 연중행사보다는 장차 국가의 동량이 될 우수한 경주중고 학생들에게 수봉정신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평생 그 뜻을 새기며 살아가게 해 민족의 인재로 역할을 하게 하고, 수봉 선생의 큰 뜻을 잘 받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강병찬 기자 jameskang65@kby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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