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왼쪽부터 배우 전지현, 이민호, 작가 박지은. | | ⓒ 경북연합일보 | |
특급 한류스타다운 대우다. '별에서 온 그대'의 박지은 작가-전지현, '상속자들'의 이민호가 만난다고 하니 방송사는 아무것도 묻지 않고 레드카펫을 깔아줬다. SBS가 박지은 작가가 집필하고 전지현과 이민호가 주연을 맡은 '푸른 바다의 전설'(가제)을 시놉도 보지 않은 채 편성한 사실이 확인됐다. 드라마는 전체적인 이야기 얼개와 캐릭터 설명이 들어간 시놉시스는 물론이고 최소 1~2회 대본까지 검토한 후 편성 논의가 진행되지만, '푸른 바다의 전설'은 세 특급 주자의 이름과 조합만으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편성이 결정된 것이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 나오는 인어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로맨스 드라마다. '어우야담'에는 실존인물인 협곡 현령 김담령이 어부가 잡은 인어들을 바다로 다시 돌려보내 주었다는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고 제작사는 설명했다. 제작사는 "박지은 작가가 작품 구상 초기 단계부터 전지현·이민호 커플을 최고의 조합으로 생각, 두 사람을 염두에 두고 이들에게 맞춤형 캐릭터를 설정했고, 두 배우 역시 작가와 감독을 믿고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드라마는 오는 11월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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