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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천지원전, 지진 위험으로부터 안전"
내진 설계 강화…"안전 시공"
7.0 강진 닥쳐도 끄덕 없어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05월 22일(일) 19:14
ⓒ 경북연합일보

우리나라는 에너지 자원이 부족한 국가이다. 원자력 사업은 좋은 측면을 많이 겸비하고 있는 에너지 사업이다. 원전 사업이 효율적인 사업이라 하는데는 이유가 있다.
첫째,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원전 주변 지역 주민들이 원전 유치를 찬성하는 이유는 국가로부터 막대한 지원금을 받아 낙후된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우리나라 원전은 안전을 우선한다.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의 노후 원자로와 다르게 우리나라는 신형 원자로를 도입해 성능이나 안전성 면에서 믿을 수 있다. 원전 건립 시 지진 등 자연재해를 고려해 진도 6.5 에도 안전하도록 설계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5중 방호벽으로 건설했다.
셋째, 저렴한 가격으로 안정적인 전력 수급이 가능하다. 원자력은 우리가 상용하는 전력의 40% 이상을 공급하는 국가 주력 에너지원이다. 우리나라처럼 자원이 부족하고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나라에서 원자력은 필수적이다.



◇ 한국, 규모 5.5이상 강진 발생 가능성 희박
 원전건설에 따른 영덕의 미래가 밝다. 하지만 일본 구마모토 지진 등으로 인한 안전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하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헌철 지진연구센터장은 이에 대해 "국내에서도 지진이 발생할 수는 있겠지만, 그 규모는 최대 5.5 정도로 일부에서 제기되는 규모 6.5 이상에는 크게 못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반도는 지리적으로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판 경계로부터 1천km 이상 떨어진 판 내부에 위치하고 있고 힘이 모일만한 긴 단층이 없어 규모 5.5이상 강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
 최근 국내 지진 사례를 보더라도 10년 42건, 11년 52건 12년 56건 13년에는 93건으로 증가했으나 14년은 49건, 15년은 44건으로 오히려 감소했으며 올해(4월21일 기준)는 19건의 지진이 발생했고 대부분 2.0∼3.0대의 약진이었으며 충남 금산군과 북한 황해도에서 발생한 3.1규모의 지진이 올해들어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었다.
 
◇ 국내 원전의 지진 안전성
 △철저한 부지조사^ 원자력발전소는 다양하고 정밀한 부지지질조사를 통해 활동성단층이 없는 지진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지역을 선정하고 단단한 암반위에 원자로 건물을 설치하여 다른 일반 산업시설물 보다 높은 지진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내진설계^ 우리나라의 최대 잠재지진 규모는 5.2로 평가되어 있지만, 원전 내진 설계 시 안전 여유도를 더해 설계지진 값 0.2g(규모 6.5), 0.3g(규모 7.0)에도 안전하도록 설계하고 원전주변에 지진관측 및 감시를 위해 13개의 관측소를 운영하고 있다.
 설계지진 값 0.2g는 우리나라의 지진, 지질조건을 감안할 때 발생가능성은 매우 희박함(발생확률 : 일 만년에 한번 정도), 신고리#3, 4 이후 설계 설계지진 값을 0.3g로 상향 적용.
 △엄격한 시공 및 품질관리^ 원자력발전소는 단단한 암반을 굴착(지표로부터 약 20m깊이)해 조밀하게 철근(직경 56mm, 30cm간격)을 설치하고, 고강도(일반 구조물의 약2배) 콘크리트를 자체 생산 해 건설하며 자재선정, 설비 및 기기제작, 구조물 건설 등 각 단계별로 엄격한 품질관리를 시행하고, 정부 규제기관으로부터 철저한 검사 및 점검을 받은 후 모든 공사를 수행해 성능과 안전성을 신뢰할 수 있다.
 △지진감시 및 비상대응^ 원자력발전소는 주요 구조물과 기기 등에 지진계측기 등 최첨단 지진감시설비를 설치하고, 인근지역에 총 13개소의 지진관측소를 운영하는 등 상시 지진감시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지진의 크기에 따라 경보발령, 원자로 자동정지 등의 비상대응절차를 마련해 대규모 지진이 발생하더라도 대형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 영덕 천지원전 예정 부지의 안전성
 한수원 관계자는 "천지원자력발전소 예정지는 지진위험에서 안전하며 역사지진·계기지진 기록 역시 우려할 지진 이력이 없다"면서 "하지만 앞으로도 정밀조사를 통해 부지 안전성 확인하고 건설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1년 원전 후보지 사전조사 결과 천지원전 예정부지 반경 8km이내 확인된 활성단층은 없고 양호한 암반지대를 갖고 있다.
  박상욱 기자 parks3738@kbyn.co.kr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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