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SBS TV 월화극 '대박' 최민수(왼쪽), KBS 2TV 수목극 '국수의 신'조재현. | | ⓒ 경북연합일보 | |
주인공은 청춘스타들이 맡고 있는데 화제는 50대의 '아저씨'들이 몰고 다닌다. 배우 최민수(54)와 조재현(51)의 이글이글 대는 카리스마가 안방극장을 장악하고 있다. 각각 SBS TV 월화극 '대박'과 KBS 2TV 수목극 '국수의 신'에 출연 중인 두 배우는 등장하는 장면마다 터질듯한 존재감으로 방점을 찍고 있다. 숙종 역을 맡은 최민수는 그간 사극에서 주로 그려지던 숙종과는 전혀 다른 숙종을 그리고 있다.
◇ 이런 숙종 처음이야…최민수가 그리는 절대 군주 최민수는 특유의 대체 불가 카리스마에 왕이라는 캐릭터를 입으면서 '합법적'이고 개연성 넘치는 파워와 아우라를 뿜어내며 젊은 배우들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조재현은 '국수의 신'에서 남의 인생을 송두리째 훔쳐 살아가는 희대의 사기꾼 김길도를 연기하고 있다.
◇ 왕이 되고 싶은 사기꾼…조재현이 그리는 절대 악한 절대 악한인 김길도는 주로 꾹꾹 눌러 담는다. 간헐적으로 폭발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느긋하고 여유로우며 얼음처럼 냉정하다. 최민수와 조재현이 뿜어내는 오늘의 카리스마는 연기경력 30여 년의 세월과 한때 청춘스타로서 TV와 스크린을 주름잡았던 경험 등이 어우러져 탄생했다. 이제 '아저씨'가 됐지만, 최민수와 조재현은 여전히 꽉 찬 내공으로 오늘도 안방극장을 휘어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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