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김다정 순경/ 김천경찰서 교통관리계 | | ⓒ 경북연합일보 | |
나뭇잎이 푸르른 초여름의 날씨이다. 지구온난화인가 싶기도 하지만 어느 듯 여름이구나란 생각도 스쳐간다. 이미 새싹들 중 빠른 놈들은 꽃망울을 맺으려 하기도 한다. 봄나들이 가는 사람들로 가득하지만 농가에서는 1년 농사를 시작하여 밭에는 제법 작물들로 채워져 있다. 그리고 논에는 모심기를 위하여 물을 채우고 논을 써리는 농부도 보인다.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농번기를 맞아 농민들의 논밭 가꾸기가 한창이다. 이럴 때일수록 쉽고 빠른 농민들의 자가용인 이륜차 사용이 자동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이륜차는 쉽고 빠르며 경제적인 교통수단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이런 장점이 오히려 안전에 치명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한다. 그래서 이용자의 안전의식이나 대비 그리고 이용수칙의 준수가 필요하다.
교통안전공단에서 최근 5년간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가 특히 봄부터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김천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를 살펴보면 전체 교통사망사고 23건 중 7건이 이륜차로 인해 발생한 사고이다. 이에 김천경찰서에서는 이륜차 사고예방을 위해 5월1일~6월30일까지 이륜차 인도주행 등 법규위반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륜차는 자동차보다 구조적으로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생명과 직결될 수 있어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리에는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거나, 운전 시 주위 관찰 태만, 신호 등 교통법규위반, 음주나 건강 등의 이유로 인한 운전자 심신상태 미약, 정비불량 등 여러 가지 안전위해 요인을 무시한 채 안일한태도로 이용하곤 한다. 이런 미미한 부실이 개인적으로 큰 재난으로 닥쳐올 수 있다. 개인의 재난이 가정이나 사회의 부담으로 작용할수도 있기에 운전자의 안전의식의 실천만이 이런 재난을 예방할 수 있다. 농번기를 맞이하여 이륜차 운행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우리가 위험한 운전습관을 고치고 운전수칙을 준수한다면 김천에는 더 이상의 이륜차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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