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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뮤직 첫 주자 '샘김' 출격…18세 싱어송라이터 탄생
데뷔 앨범 '아이 엠 샘' 쇼케이스…유희열 "내 아이 같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13일(수) 16:38
↑↑ 가수 크러쉬와 샘김이 타이틀곡 'No 눈치(feat. Crush)를 부르고 있다.
ⓒ 경북연합일보

"낯설고 어깨가 무겁지만 설렙니다." 싱어송라이터 샘김(18)이 11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데뷔 앨범 '아이 엠 샘'(I AM SAM) 쇼케이스에서 긴장되는 모습으로 소감을 밝혔다.
 미국 시애틀 출신인 샘김은 "한국말 많이 늘었죠?"라며 "영광스러운 자리이니 잘해보겠다"고 웃어 보였다. 기타를 메고 등장한 그는 "손가락이 찢어질 정도로 연습했다"고 수줍게 손가락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 2014년 'K팝 스타 3'에서 준우승한 샘김은 유희열이 대표인 안테나뮤직에 둥지를 튼 후 2년간 실력을 갈고 닦으며 앨범을 준비했다.
 샘은 안테나뮤직이 신인을 육성해 선보인 첫 뮤지션이다. 그간 안테나뮤직은 유희열을 필두로 루시드폴, 정재형, 페퍼톤스 등 싱어송라이터들이 동호회처럼 모여 음악을 하는 기획사였다.
 유희열은 "샘은 제 아이 같아 세대가 바뀌었다는 걸 느낀다"며 "안테나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자(신인)여서 제게도 세상에 내딛은 첫 발자국 같아 떨리고 긴장되고 설렌다"고 말했다.
 전날 음원사이트에 공개된 샘김의 앨범은 유희열의 설명처럼 샘김의 음악 역량이 오롯이 보인다.

 총 6곡이 수록된 앨범은 '마마 돈트 워리'와 '시애틀' 등 샘의 정체성을 이야기하는 감성적인 노래들부터 펑키한 리듬과 그루브(흥)가 넘실대는 곡들까지 다채롭다.
 알앤비(R&B) 가수 크러쉬가 피처링한 타이틀곡 '노(No) 눈치'는 어쿠스틱 펑키 장르로 역동적인 기타 리프(선율)가 인상적이다. 사랑한다고 예쁘다고 몇 번을 말해도 눈치 없이 사랑을 확인하려는 상대에게 보내는 귀여운 칭얼거림이 노랫말에 담겼다.
 크러쉬와 함께 무대를 꾸민 샘김은 "유희열 대표님이 크러쉬 형에게 이 곡을 들려줬는데 너무 좋다고 했다"며 "같이 작업하면서 정말 잘 챙겨줬다"고 고마워했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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