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KBS 총선 개표방송' 왼쪽부터 김솔희 아나운서-박영환 앵커- 엄지인 앵커. | | ⓒ 경북연합일보 | |
"10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시청자분들이 지루해하시지 않도록 재미있게 준비했습니다. KBS는 딱딱하고 지루하다는 생각도 하시지만, 시청자분들의 신뢰는 그대로 지키면서 이번에는 재미있는 요소도 많이 준비했습니다. KBS 개표방송 믿고 봐주세요." 6일 앞으로 다가온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KBS가 개표 방송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국회의사당 로텐더홀 등에서 증강현실(AR)을 이용해 출구조사 결과와 실시간 투·개표 정보를 전달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외에도 폭 24m, 높이 4m의 K-월, 터치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K-터치, 특수 입체영상 K-모션 등을 통해 KBS가 가진 최신 방송 기술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개표 방송의 진행은 25년 경력의 베테랑 기자이자 '뉴스9' '뉴스라인'을 진행했던 박영환 앵커를 비롯해 엄지인·김솔희 아나운서 등 간판 MC들이 맡고 김진석 KBS 정치 전문 위원과 김형준 명지대 교수, 조진만 덕성여대 교수, 김석호 서울대 교수,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분석과 전망을 할 예정이다. 개그맨 안상태와 조우종 아나운서는 총선의 숨은 이야기와 격전지 리포트로 분위기를 돋운다. 다큐멘터리 '요리 인류'의 이욱정 PD는 '불꽃 튀는' 개표 상황을 요리로 표현한다.
김혜송 선거방송기획단장은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 총선 개표방송 미디어데이'에서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지루할 수 있는 개표방송을 재미있고 이해할 수 있게 진행하겠다"며 "또 너무 재미를 추구하다가 본질을 놓치는 경우도 있는데, 본질을 놓치지 않으면서 더 실감 나게 개표상황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