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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기획/특집
<백선기 칠곡군수에 듣는다> 따뜻한 일자리·착한 복지망,市 승격 견인
 국내 최대 규모 호국평화기념관 개관
 5개월 만에 관람객 8만명 돌파 '인기'
 낙동강 대축전, 글로벌 호국축제 발돋움


 결초보은 정신으로 6·25 혈맹국 도와
 최빈국 에티오피아에 '평화마을' 조성
 교육·식수 지원, 새마을 운동 전수까지


 농업 경쟁력 강화로 부자농민 육성
 도시 인프라 구축…인구 유입 총력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07일(목) 15:40
↑↑ 백선기 군수
ⓒ 경북연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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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군청이 있는 왜관읍 전경.
ⓒ 경북연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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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군 왜관3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 경북연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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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선기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이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 경북연합일보
   칠곡을 호국평화의 도시라 부른다. 국방의 요충지로써 6.25전쟁때 다부동 전투 승리로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한 곳이다. 그래서 전쟁의 참상을 일깨우기 위해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개관해 랜드마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칠곡군을 시로 승격시키기 위해 분주한 백선기 군수에게 칠곡의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사람들이 칠곡군 하면 '호국과 평화의 도시' 라고 부르던데요, 왜 칠곡군을 호국평화의 도시라 부르나요?
 -우리 민족의 역사는 무려 900여 차례에 이르는 외세의 침략으로 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워온 호국의 역사입니다. 그런 처절한 역사를 고스란히 품은 지역이 바로 칠곡군입니다. 예로부터 칠곡군은 국방의 요충지로 임진왜란, 병자호란, 한국전쟁 최대의 격전지입니다.
 특히 6.25전쟁 당시에는 칠곡 다부동 지구 전투의 승리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자랑스러운 호국의 도시입니다.
 칠곡에서 흘린 선열들의 고귀한 피로서 조국의 평화를 지켜왔습니다. 그래서 칠곡을 호국평화의 도시라 부르고 우리 군은 이분들의 충의를 기리는 다양한 사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 지난해 10월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개관하지 않았습니까? 이제 5개월 정도가 지났는데, 벌써 많은 분들이 다녀갔다고요. 기념관 소개 부탁드립니다.
 -나라를 지키다 산화하신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전후 세대에게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개관했습니다.
 단일 전장기념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4층의 건물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55일간의 낙동강방어선전투를 재조명한 호국전시관과 전투체험관, 어린이평화체험관, 4D입체영상관, 체험실, 다목적용 컨벤션센터, 전망대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야외에는 1천129일간의 6.25전쟁을 상징하는 11.29m의 호국평화탑과 55일간의 낙동강 전투를 상징하는 55m 대형태극기가 펄럭이고 있습니다.
 미국,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13개국에서 하루 평균 600명, 개관이후 지금까지 8만여 명이 기념관을 찾았습니다. 칠곡을 넘어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도록 국민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이런 노력들 때문인가요? 지난달에 군수님께서 세계자유민주연맹 포상인 자유장 수상의 영예를 안으셨다고요?
 -네 맞습니다.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세계평화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수상했습니다. 요즘 평화, 호국, 보훈을 마치 크리스마스처럼 특정한 시기나 사건 때만 생각하는 것 같아 우려됩니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이나 남북 간의 충돌이 벌이지면 요란하게 떠들다가 금세 잊어버립니다. 특별한 날에 특별한 곳에서만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 일상의 삶속에서 그 의미를 느끼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칠곡호국평화기념관 개관뿐만 아니라 세계 14개국 외교사절단을 초청하여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이 올해 4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낙동강전투전승, 한미 우정의 공원 조성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또, 결초보은의 정신으로 6.25 참전국 에티오피아 돕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의 결과 세계자유민주연맹의 포상을 수상했습니다. 제가 잘해서가 아니라 13만 칠곡군민의 성원과 750여 공직자의 노력 덕이라 생각합니다.
 
 ▲ 방금 에티오피아를 돕는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그 취지와 의미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네, 에티오피아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돕기 위해 6천여 명을 파병 650 여명이 죽거나 다쳤고 253번의 전투에서 모두 승리했습니다.
 피를 나눈 형제의 나라지만 지금은 거듭된 자연재해와 내전으로 우리나라 GDP의 4% 수준에 불과한 아프리카 최빈국입니다. 평소 호국과 평화를 강조하는 우리 칠곡군이 66년 전 그들의 은혜에 결초보은 하고자 에티오피아 돕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저와 장세학 군의회 의장님이 일주일간 에티오피아에서도 대표적인 낙후 지역인 디겔루나 티조 마을을 직접 방문해서 그들을 돕기 위한 맞춤형 방안을 연구했습니다. 티조 마을을 칠곡평화마을이라 부르고, 현판을 내걸고 마을의 아동과 결연을 맺어 교육, 식수 및 농업용수 확보와 보건의료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우리가 과거 가난을 극복했던 새마을 운동까지 전수할 계획입니다. 매월 1천260만원의 정성어린 군민의 마음이 칠곡평화마을을 위해 모여지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십시일반 도움을 주신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군수님 지난해 칠곡군의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 성과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민선6기 1년째를 맞이한 지난해는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호국평화기념관'개관으로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의 위상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였을 뿐 아니라 전쟁의 아픔을 축제로 승화시킨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적인 호국평화축제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 주었습니다.
 또한, '호이장학기금' 70억 원 돌파와 경북도민 체육대회 '4년 연속 郡部 종합우승'으로 위대한 칠곡의 역량과 저력을 과시하였습니다. 고금리 지방채 조기상환도 계획대로 성실히 이행하고 있어, 취임 초 약속드린 '부채 Zero화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중국 제원시와의 자매결연 체결과 러시아 무역사절단 운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인정받아 '지방자치 경영대상' 등 48개의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 모든 것은 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아낌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라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올해도 열심히 뛰어야 할 텐데, 올해 무엇을 중점으로 두고 추진하고 계시는지요?
 -2016년은 군정의 현안사업과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칠곡시 건설이라는 13만 군민의 꿈과 염원의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일자리, 안전, 농업, 인프라, 관광, 복지망을 市 수준에 걸맞게 육성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군정운영 방향을 일자리창출과 미래먹거리산업 육성,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농업경쟁력 강화로 부자농민 육성, 명품 관광도시, 소통과 현장행정으로 따뜻한 공동체 구현, 시승격에 대비한 도시 인프라 구축으로 정했습니다. 무엇보다 칠곡시 승격의 기본요건은 인구입니다. 일자리를 창출하고 교육, 안전, 인프라 등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市 승격에 필요한 인구를 유입할 계획입니다.
 
 ▲ 끝으로 지역민들에게 한 말씀 주시죠.
 -올해를 칠곡시 건설을 위한 원년으로 삼아 칠곡 발전을 향해 더 크게, 더 높게, 더 멀리 비상해 나가야 합니다. 市 승격은 선택이 아니라, 우리에게 맡겨진 시대적 사명입니다
 13만 군민이 같은 목표를 위해 다 같이 힘쓰는 同心同德의 마음으로 힘을 합친다면 반드시 이룩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겐 희망이 있고 미래를 향한 구체적인 꿈이 있습니다.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칠곡을 물려줍시다.
 모두가 소망하는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 건설을 위해 더 많이 뛰고, 더 많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칠곡발전의 백년대계를 위해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올해에도 삶의 현장에서 군민 여러분과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상철 기자 jsc@kbyn.co.kr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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