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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 닮은 전교조 교사가 있다면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29일(화) 15:57
1986년 6월 28일 창립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교사촌지 안 받기 운동 등의 참교육이 우리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주면서 천사로 찾아왔다. 김대중 정권은 1999년 7월 1일 전교조(조합원 62,654명)를 합법화 노동단체로 승인함으로 법적단체 승계와 국가 지원금을 받으면서 성장하였다.
 대한민국의 국민과 모든 집단은 헌법의 범위 안에서 인권이 보장된다. 헌법을 벗어난 행위는 스스로 국민 될 자격을 포기한 것이다. 전교조 창립 30년을 맞아 전교조 역사의 평가는 집단의 세력화에 주력한 것 같다. 평가란 제3자인 국민이 결정하는 냉정한 판단이며 정의의 결과물이다. 
 
 지난 3월 22일 전교조는 '기억과 진실을 향한 416 교과서'라는 세월호 참사 관련 교재를 만들었다. 이를 계기수업 교재로 전국 초·중·고에서 사용하겠다는 것이다.
 계기수업이란 사회적 이슈가 있을 때 학생들에게 이를 올바르게 알려주고자 특별활동시간 등을 이용해 진행하는 수업이며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진실을 알려 인성의 폭을 넓혀주는 필요한 수업이다.
 이번 전교조의 계기수업 교재는 세월호에 다이빙벨 구조 장비 투입이나, 세월호의 급격한 선회 등의 의문점을 실은 것은 좌파 단체가 주장한 루머를 일방적으로 옮겨 실은 부분이 있다. 변성호 전교조위원장은 "동 교재를 개발한 것은 진실을 은폐하려는 정권에 맞서 우리는 다시 분노하고 저항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편타당성과 합리적 사고방식을 통한 법원판결과 정부 발표, 외국 전문가들을 통해 확인한 사실을 의혹이 있다는 식의 교육은 무책임한 짓이다. 지적성장기의 청소년 교육에 가치관의 혼란과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유발시킬 우려가 충분하다. 박근혜 대통령을 추악한 괴물에 비유한 것은 상식과 교육자의 근본을 망각한 일탈행위다.

 일본이 초·중·고 교과서에 독도를 자기 영토로 주입, 북한의 대남 무력도발 실태, 중국이 아직도 우리나라를 종속국으로 대하는 태도, 외국은 지능발달 초기 때 듣기, 독서를 권장하여 오감(五感)을 통한 창의적 사고·판단능력을 높이는 것 등을 도입하는 계기수업 교재였다면 국민은 환영하였을 것이다. 우리지역에도 청개구리를 닮은 전교조 교사가 있다면, 내 자녀가 사회에 진출했을 때 어떤 국가관을 가질까 두렵기만 하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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