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MBC TV '듀엣가요제'(왼쪽), SBS TV '보컬전쟁-신의 목소리' | | ⓒ 경북연합일보 | |
이번에는 같은 재료를 이용해 각기 다른 요리법을 선보인 두 프로그램이 잇따라 정규편성됐다. 오는 30일 시작하는 SBS TV '보컬전쟁-신의 목소리'와 다음달 8일 시작하는 MBC TV '듀엣가요제'는 가수와 일반인 출연자를 재료로 한다는 점에서 같다. 하지만 전자가 그들을 대결시킨다면, 후자는 그들을 짝을 지워 무대에 올린다는 점에서 요리법이 다르다. 이 두 프로그램이 지난 28일 나란히 제작발표회를 가졌는데, 비슷한듯 다른 구성과 함께 가수 성시경이 이 두 프로그램을 모두 진행한다는 점이 화제를 모았다. 성시경은 그로 인해 이날 1시간 간격으로 목동 SBS와 상암동 MBC에 잇따라 출현했다.
◇ 성시경 MC 전성시대…"음악이 재료라는 것 말고 겹쳐지는 것 없어" 성시경은 현재 JTBC '비정상회담', 올'리브 '신동엽 성시경은 오늘은 뭐 먹지?', 올'리브 '올리브쇼 2016'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는 JTBC '마녀사냥'도 진행했던 그는 이제 새롭게 '보컬전쟁-신의 목소리'와 '듀엣가요제'의 MC 석에 선다. 그는 이날 "왜 많은 분이 노래를 안 하냐고 하시는데 일단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으면 생각해 보겠다"면서도 "최근 일본에서 공연을 했고 5월에도 공연한다. 가수로서도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나물에 그밥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수 있지만 제작진은 저마다 "우리만의 차별점이 있다"고 강조한다.
◇ 한국인의 남다른 노래 사랑…"우리만의 차별점 있어" '보컬전쟁-신의 목소리'의 박상혁 PD는 "음악 예능이 많다고들 하지만 많아 보이는 것 같다"며 "전부 다른 특징을 갖고 있고 저희 프로그램 또한 다른 프로그램과 다른 재미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듀엣가요제'의 강성아 PD는 "음악 예능이 많은데 우리 프로그램만의 차별점이 있다면, 무대를 꿈꾸는 분들이 무대에 선다는 것"이라며 "아마추어 분들에게는 꿈같은 무대다. 조금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애정과 사랑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일반인이 참여하는 것이라 가수와 대결을 하든 가수와 짝을 이루든, 일반인 출연자의 신선한 모습이 재미의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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