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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방사선, 얼마나 될까?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23일(수)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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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한상준<경주시월성원전·방폐장 민간환경감시기구 소장 | | ⓒ 경북연합일보 | | 에너지의 흐름인 방사선은 우리 주변에 인공방사선과 자연방사선이 존재하고 있다. 인공방사선은 발전용 원자로, 연구용 원자로, 핵연료 주기시설, 방사성폐기물의 저장·처분시설, 핵물질 사용시설 등이 있고 또한 의학적 진단·치료 목적으로 만들어진 방사선이 있다. 자연방사선은 일반적으로 피폭원에 따라 지각방사선, 라돈, 우주방사선, 음식물섭취 등으로 구분되어진다. 인공방사선은 문명의 발달에 의해 인간이 인위적으로 필요에 의해 생산되어진 것들이 대부분이나 자연방사선은 우리가 알게 모르게 같이 생활하고 있는 환경 주변에 존재하여 왔다. 자연방사선중 가장 대표적인 피폭원이 지각방사선이다. 지구의 지각에 존재하는 방사성핵종으로부터 방출되는 방사선을 의미한다. 지구의 지각에는 약 45억 년 전 지구가 생성된 시점에 생성된 수많은 종류의 방사성원소들이 존재하였다. 이러한 방사성핵종들 중 수명이 짧은 단반감기 핵종은 붕괴되어 사라졌지만 반감기가 대략 1억년 이상인 장반감기 방사성핵종들은 현재까지도 지구의 지각에 남아 존재하며 끊임없이 방사선을 방출하고 있다. 이러한 지각방사선에 의해 우리는 대략 0.48mSv 정도로 피폭이 되고 있는 것이다. 지각방사선중 우라늄과 토륨계열 핵종의 붕괴과정에서 발생하는 라돈(Rn) 방사성핵종이 있다. 이 라돈은 우라늄과 토륨계열의 붕괴 과정에서 기체 상태의 라돈이 발생하는데 이 기체 상태의 핵종들은 지각에서 생성되어 대기 중으로 방출된다. 라돈의 밀도는 공기의 약 8배 정도 높아 고도가 낮을수록 농도가 더 높게 나타나며, 특히 밀폐된 지하에서 라돈의 농도가 높게 나타난다. 공기 중으로 확산된 라돈은 공기 중에서 붕괴하여 폴로늄(Po), 납(Pb)과 같은 자손핵종을 생성한다. 생성된 자손핵종은 호흡을 통해 인체 내로 유입되어 내부피폭을 일으킨다. 특히 밀폐된 공간이나 실내로 라돈 가스가 유입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렇기 때문에 실내 공기의 환기를 자주 시키는 이유가 라돈 피폭을 줄이기 위한 대책인 것이다. 라돈에 의한 피폭은 자연방사선 피폭원의 50%가 넘는 약 1.26mSv 정도 된다. 세 번째는 우주방사선이다. 우주방사선은 지구 밖의 우주 공간에서 지구로 입사하는 자연방사선을 의미한다. 이러한 우주방사선은 높은 에너지를 가지고 은하계와 태양으로부터 방출된다. 주로 우주방사선은 고에너지의 양성자, 헬륨이온 등이 지구의 대기를 구성하는 물질인 질소, 산소 등의 원자들과 반응을 하여 수많은 종류의 방사성핵종이 생성된다. 이 우주방사선에 의한 피폭은 약 0.39mSv 정도이다. 마지막으로 인체의 호흡작용이나 음식물 섭취 등을 통하여 천연방사성핵종이 체내로 유입될 수 있다. 체내에 유입되는 대표적인 방사성핵종으로 칼륨(K), 방사성탄소(C) 우라늄(U) 등이 있으며 칼륨이 다른 핵종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인체피폭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핵종이다. 이러한 음식물 섭취 등에 의한 피폭은 약 0.29mSv 정도가 된다. 이와 같이 지각방사선, 라돈, 우주방사선, 음식물 섭취 등에 의한 일상적인 자연방사선에 의한 피폭량은 2.4mSv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방사선과 함께 생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연방사선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이유가 있다. 우리가 의도치 않게 발생하고 피폭되는 인공방사선에 대해 잘 이해하고 판단하기 위한 기초 지식을 습득하고 여러 가지 대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사전 학습이라고 판단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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