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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받은 경북도 발전전략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17일(목) 10:59
↑↑ 문봉현<경북취재본부장>
ⓒ 경북연합일보
박근혜 대통령은 경북도청 신청사 개막식에서 "경제와 안보의 복합위기 상황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국민단합이 중요한 시점에서 경북의 중심,안동과 예천이 마음을 모아 신청사를 유치한 통합의 정신과 화합의 노력이야말로 새 시대를 열어가는 국민단합의 상징과 같다"고 강조했다.
 또 "경북도의 신청사 개청이 행정적인 차원의 도청 이전을 넘어서 경북지역의 균형 발전과 국가 발전을 이끌어가는 기폭제가 돼야 하며 새로운 도청에서 시작된 혁신과 창조의 기운이 전국 곳곳으로 퍼져 대한민국의 중흥을 이뤄내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민의 관심이 집중된 축사에서 또 박 대통령은 "경북도청 신청사를 중심으로 환동해권과 환황해권을 하나로 잇고 수도권과 남부경제권을 연결하는 '한반도 허리경제권'을 활성화시켜 나간다면 사통팔달의 강력한 동서 성장축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국가차원의 균형 발전에 큰 의미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신청사 개청이 행정적인 차원의 도청 이전을 넘어서, 경북지역의 균형 발전과 국가 발전을 이끌어가는 기폭제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금은 각 지역의 창의적 발전이 모여서 국가의 성장을 이끄는 '지방 중심'의 시대"라며 "경상북도가 보다 큰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도 각 권역의 산업과 문화를 개성 있게 특화시켜 발전시키고, 이러한 발전전략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고르게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경북 동해안권은 타이타늄 신소재 집적단지와 환동해 국가자원 개발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재편, 미래 산업을 선도할 해양신산업벨트를 구축하고 있다.
 경북 서부권은 탄소성형 부품산업 클러스터와 웨어러블 기기를 비롯한 스마트기기 산업 육성으로 세계적인 스마트 융복합벨트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항공·국방산업 클러스터와 메디컬 신소재 산업, 그리고 차세대 건설기계부품단지가 어우러진 경북 남부권은 고부가가치 창의지식 서비스벨트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박 대통령은 "경북 북부권에 신청사가 들어서게 됨으로써 혁신적인 균형 발전의 토대를 쌓아가게 될 것이며 이 지역에 바이오를 비롯한 생명산업을 육성하고, 백두대간의 풍부한 농·생명 자원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면 미래농생명 산업벨트로 새로운 지평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경북의 균형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여건 조성에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도민의 관심이 집중된 축사에서 박 대통령은 계속해서 "세계경제의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우리 경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의 평화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국민 단합'이 중요한 시점으로, 우리가 하나로 힘을 모은다면 그 어떠한 난관도 이겨내지 못할 게 없고 반드시 희망의 새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 대통령의 방문으로, 그 동안 경북도가 구상해 온 각종 발전전략들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날 박 대통령은 도가 구상하고 있는 '권역별 발전전략'과 '한반도 허리 경제권'에 큰 관심을 표명하고,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북위 36도에서 신도청과 나란히 위치한 세종시를 비롯한 중부권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세종시와 도청신도시를 잇는 '한반도 허리 고속도로', 충청권과 연계한 '바이오 농생명 산업벨트', 강원충청에 걸친 '국가 스포츠산업 클러스터' 등 '한반도 허리 경제권' 육성 사업이 순풍을 타게 될 전망이다.
 그 중에서도 국토연구원의 기본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세종시~도청신도시 고속도로'는 내년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하겠다는 것이 경북도의 복안이다.
 이미 충남과 충북도 공동보조를 맞추고 있고, 이번 대통령의 방문으로 힘이 실린 만큼, 조만간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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