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08-06 23:11:1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칼럼
알파고에 대한 바람과 의의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10일(목) 18:15
↑↑ 최형대 사회복지학박사
ⓒ 경북연합일보

TV를 통해 알파고와 이세돌의 이야기가 계속 들려온다. 이 사건이 한국을 세계 이목의 중심에 서게 만들고 있다. 화제의 중심은 역시 인간과 인간능력간의 대결로 기술이냐, 인간의 창의력이냐의 판결이다. 이 말은 결국 이세돌 9단의 능력을 검정하기위한 것이 아니라 알파고의 능력, 다시 말하면 인간에 의해 창조된 인공지능수준에 대한 세계적 검정을 한다는 의미이다. 이런 면에서 누가 승리를 하던지 간에 승리 자체에는 의미가 없었다. 다만 인간능력 즉, 인공지능의 수준, 엄밀이 아파고팀의 프로그래밍의 수준을 점검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이 대전은 구글이 알파고로 이세돌 9단에게 도전장을 던지면서 시작되었다. 구글은 지난 10년 동안 바둑 경기를 분석한 결과 이세돌 9단을 최고수라고 결론내리고 시합을 제안한 것이다.
 알파고는 이미 지난 10월 유럽챔피언인 프로선수 판후이 2단과 시합을 가져 다섯 판을 모두 승리하면서 이 대결에 대비하여왔다.
 알파고는 구글 딥마인드(DeepMind)가 개발한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이다. 알파고(AlphaGo)의 고(Go)는 바둑을 뜻한다. 딥마인드는 구글이 2014년 인수한 인공지능 관련 기업으로 2010년 영국에서 설립되었으며 머신러닝 등의 기술을 사용해 학습 알고리즘을 만든다. 

 알파고는 딥러닝(deep learning)이라는 방법을 채택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자기학습기능으로 훈련이 되고 있다. 이 딥러닝은 1980년대 개발됐지만 당시 여건이 맞지 않아 빛을 보지 못하다가 2000년대 들어 재조명됐다. 딥러닝은 머신러닝(기계학습)의 하나로 비지도 학습(Unsupervised Learning)을 통해 컴퓨터가 스스로 패턴을 찾고 학습해 판단하는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다. 인간이 별도의 기준을 정해주지 않으며 대신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컴퓨터가 스스로 분석하며 학습하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구글은 이 대결을 위하여 바둑 프로 기사의 대국 3000만개의 수를 알파고에 입력하고 스스로 대국하며 진화해 가도록 준비를 하였다. 즉 기계가 스스로 학습해 패턴을 찾고 최적의 판단을 하는 알고리듬을 갖는 딥러닝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수많은 디지털 데이터를 넣어야하고 이를 분석해야한다. 

 인간과 컴퓨터 간의 대결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 50년이나 되었다. 인공지능이 인간에 첫 도전장을 내민 것은 1967년 MIT 출신 해커가 만든 체스 프로그램 '맥핵'과 아마추어 체스 선수가 대결했는데 결과는 맥핵의 승리하여 인간이 인공지능에 패한 첫 대결로 기억되고 있다.
 2011년엔 컴퓨터가 인간만의 영역이었던 퀴즈 대회에 출전하여 음성 질문을 이해하고 답을 하여 우승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번 대국이 한국에서 성사된 것이 자랑스럽다. 알파고의 부족한 점을 메꾸어 더욱 완벽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하여 세계최고의 고수를 찾아 온 것이다. 세계가 인정하는 고수가 우리나라에 있는 것이다.
 제1국에서 이세돌 9단이 졌다는 뉴스가 TV에서 흘러나온다. 이9단이 186수만에 불계패하면서 다음 대국에대한 자신감을 보이는 자리에서 초반실수를 만회하지 못함에 아쉬움을 나타내었다. 

 어쨌던 이 대국은 구글의 알파고팀의 바둑프로그램의 승리일 뿐이다. 알파고는 바둑이란 한 영역으로 제한된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기계와 인간의 대결로 확대해석하고 있다. 물론 먼 미래로 예측하였을 때 기계가 인간을 추월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현제까지는 인간의 통제하에 프로그래밍의 수준을 점검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 이러한 점검은 결국 기계가 인간의 수준을 넘어설 수밖에 없다. 이공지능의 현제 목표는 '인간 만큼'이며, 이 목표를 위해서 세세한 분야로 나누어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영덕 고래불역서 철도관광 축제 열린다
안동 월영열차·와룡빛터널 첫선
군위군의회 산경위 의정활동 돌입
경북소방, AI 기반 재난대응 강화…신고접수시스템 고도화
대구시, 제조기업 AX 전환 가속화 돕는다
경주시, 공공기관 유치전 돌입…원자력·에너지안전 분야 공략
청송사랑화폐 할인율 15%로 조정…안정 공급 강화
포항에 동북권 ICT콤플렉스 개소…AI·SW 인재 양성
어린이 문화체험 프로그램 확대 운영
민선 9기 경북도 투자유치특위 발족
최신뉴스
408억원 규모 ‘경북 혁신 벤처펀드’ 결성  
대구경북 말산업 특구 활성화 채찍질  
노지 밭작물 스마트 관수기술 도입  
안동시 착한가게 400호점 탄생  
예천군, 지역 환경리더 양성 나섰다  
영양군, 고추 재배 종합 평가회 개최  
영주서 대만 복싱 선수단 350명 전지훈련  
‘부적합 방폐물 반입, 케리(KAERI)’ 엄중 처벌해야  
달성군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문화예술교육 호응  
군위군, 폭염 속 농작업 안전 지킨다  
대구서 조수미 세계무대 데뷔 40주년 기념공연 열린다  
볼거리 많은 대구과학관, 대구 인기 공공기관 1위  
냉방기기 사용·전력 수요 급증…화재위험경보 ‘심각’ 상향  
경북도, 민·관 합동 독도 연안·수중 정화행사 개최  
경북도,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추진 본격화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9,453
오늘 방문자 수 : 26,355
총 방문자 수 : 41,75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