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KBS 2TV 수목극 '태양의 후예' | | ⓒ 경북연합일보 | |
이국적인 풍경을 무대로 펼쳐지는 '송송커플'의 로맨스에 시청률이 날개를 달았다. KBS 2TV 수목극 '태양의 후예'가 연일 화제를 모으며 거침없는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송중기·송혜교 두 주연배우의 판타지 같은 빛나는 외모에 조금은 닭살 돋지만 감칠맛 나고 달달한 '김은숙표 대사'까지 더해지면서 '태양의 후예'에 중독된 시청자들이 계속 늘어나는 모습이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태양의 후예' 5회의 시청률은 전국 27.4%, 서울 31.2%였다.
'태양의 후예'는 첫회 14.3%, 2회 15.5%를 기록하더니 3회에는 23.4%로 최근 드라마 시장에서 '대박'의 기준인 20%를 가뿐히 넘어섰다. 이 같은 시청률 기록과 상승 속도는 근 2년간 최고 화제작이었던 지난해 SBS TV '용팔이'의 20.4%(6회), 지난달 SBS '리멤버: 아들의 전쟁' 20.3%(20회)를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 '별그대' 넘어 '해품달' 넘본다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최고의 한류 드라마가 된 SBS '별에서 온 그대'(2013~2014)도 중반부 20% 중반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다 17회에서야 전국시청률 27.0%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태양의 후예'의 상승 속도가 더 빠르다. 이 속도라면 2012년 전국 시청률 42.2%로 종영한 MBC TV '해를 품은 달'의 기록을 넘볼 정도다. '태양의 후예'가 전국 30% 시청률을 넘는다면 평일 밤 10시 미니시리즈 드라마로는 '해를 품은 달' 이후 처음이 된다.
◇ 중국도 난리났다…아이치이 조회수 수직상승 '태양의 후예'의 인기는 한국을 넘어 중국에서도 뜨겁다. 100% 사전제작으로 KBS뿐 아니라 중국의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愛奇藝) 통해 한중 동시방송되고 있는데, '태양의 후예'에 빠진 아내 때문에 부부싸움을 했다거나 '치즈인더트랩'에 이어 '태양의 후예'를 몰아보던 여대생의 시신경이 손상됐다는 등의 중국 현지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아이치이(愛奇藝)에 따르면 9일 현재 '태양의 후예' 1~4편 누적 조회 수는 3억 1천600만 회에 달한다. 전날까지만 해도 2억 8천만 회를 기록했다가 하루 사이에 3천만 회가 늘어날 정도로 '태양의 후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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