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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서점 멤버십 포인트제' 동네서점 살린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01일(화)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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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공공도서관-서점 멤버십 포인트제'가 동네 서점을 살리고 있다. 도서정가제가 시행된 지 1년이 넘었지만 책값만 올렸을 뿐 중소 서점은 오히려 매출이 줄었다는 분석이 나오는 터라 이 제도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의정부시가 '공공도서관-서점 멤버십 포인트제'를 도입한 시기는 도서정가제가 시행된 2014년 11월. 전국에서 처음이었다. 이 제도는 공공도서관 이용 실적을 서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시내 영풍문고와 개인서점 11곳, 도서유통업체 3곳 등 총 15곳이 참여했다. 시민이 도서관에서 책 1권을 빌릴 때마다 성인도서는 100포인트, 어린이도서는 50포인트가 각각 적립된다. 1포인트는 1원에 해당, 10포인트부터 사용할 수 있다. 이 제도에 참여한 서점에서 책을 살 때 쌓인 포인트만큼 할인받는 시스템이다. 그렇다고 서점이 손해 보는 것은 아니다. 시는 지난해 도서구입비 4억5천만원으로 15개 서점에서 규모에 따라 골고루 책을 샀으며 이로 인해 서점 한 곳당 평균 3천만원의 신규 매출이 발생했다. 이 제도로 동네 서점은 매출이 늘고, 시민은 도서관 대출 실적만큼 싼값에 책을 살 수 있게 됐다. 또 서점들은 이익을 다시 시민에게 돌려주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의정부시는 이 제도로 2014년 행정자치부 생활불편 개선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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