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08-07 00:58:2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기자수첩
<취재수첩> 민주노총 대법판결 겸허히 받아들여야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02월 22일(월) 19:20
↑↑ 김장현 사회부 기자
ⓒ 경북연합일보
 
대법은 지난 19일 매우 의미 있는 판결을 했다. 1997년 노동관계법 개정으로 노동운동의 핵심이 된 산별노조의 근간을 무너트릴 수 있는 선고를 내렸기 때문이다.
 대법은 금속노조 지회가 기업별노조로 전환한 발레오 노조를 상대로 낸 총회결의무효소송에서 산별노조의 손을 들어줬던 원심을 파기하고 서울고법으로 사건을 돌려보냈다.
 지난 2010년 발레오전장은 노조원의 90%가 넘는 동의를 얻어 금속노조 탈퇴를 결의했다. 사측의 직장폐쇄와 금속노조의 강경입장 사이에서 갈등하던 노조원들이 결국 금속노조 탈퇴 결정을 내린 것이다.
 금속노조는 산하 지회는 독립된 노조가 아니기 때문에 탈퇴는 무효라며 소송을 제기했고, 1·2심 재판부는 금속노조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대법은 "산별노조 지회라도 '독립된 근로자단체의 지위'를 갖췄다면 조직형태를 변경할 수 있다"며 기존 판결을 뒤집었다.
 이에 대해 일부 언론은 전체 조직의 80%가 산별노조 형태로 강력한 협상력을 갖고 있던 민주노총은 당장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언론은 총파업 등 강경한 투쟁방식과 개별 조합원의 실질적인 이익을 대변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이어지면서 산하조직들의 탈퇴 선언이 잇따를 것이라는 분석 기사도 내보냈다.
 이번 판결의 당사자인 노동계는 상당히 격앙된 분위기다.
 "금속노동조합의 근간을 해치는 이 판결에 대해 절대 승복할 수 없고, 판결을 뒤집는 투쟁을 힘차게 벌여나가겠다"는 게 민주노총의 입장이다.
 그러나 대법판결은 나무랄 데가 없다. 안타깝지만 민주노총의 투쟁선언문에도 어떠한 설득력이 보이지 않는다. 통합진보당 해산에 맞서서 법적 투쟁을 하다가 맥없이 주저앉은 것이나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에서 아무런 소득 없이 법적투쟁을 하고 있는 것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
 때문에 민주노총은 더 이상 대법의 판결에 시비를 걸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들의 논리대로라면 1심과 2심 판결에서 살아있던 법의 정의가 대법판결에서 사라진 모양새가 되기 때문이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영덕 고래불역서 철도관광 축제 열린다
안동 월영열차·와룡빛터널 첫선
군위군의회 산경위 의정활동 돌입
경북소방, AI 기반 재난대응 강화…신고접수시스템 고도화
대구시, 제조기업 AX 전환 가속화 돕는다
경주시, 공공기관 유치전 돌입…원자력·에너지안전 분야 공략
청송사랑화폐 할인율 15%로 조정…안정 공급 강화
포항에 동북권 ICT콤플렉스 개소…AI·SW 인재 양성
어린이 문화체험 프로그램 확대 운영
민선 9기 경북도 투자유치특위 발족
최신뉴스
408억원 규모 ‘경북 혁신 벤처펀드’ 결성  
대구경북 말산업 특구 활성화 채찍질  
노지 밭작물 스마트 관수기술 도입  
안동시 착한가게 400호점 탄생  
예천군, 지역 환경리더 양성 나섰다  
영양군, 고추 재배 종합 평가회 개최  
영주서 대만 복싱 선수단 350명 전지훈련  
‘부적합 방폐물 반입, 케리(KAERI)’ 엄중 처벌해야  
달성군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문화예술교육 호응  
군위군, 폭염 속 농작업 안전 지킨다  
대구서 조수미 세계무대 데뷔 40주년 기념공연 열린다  
볼거리 많은 대구과학관, 대구 인기 공공기관 1위  
냉방기기 사용·전력 수요 급증…화재위험경보 ‘심각’ 상향  
경북도, 민·관 합동 독도 연안·수중 정화행사 개최  
경북도,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추진 본격화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7,778
오늘 방문자 수 : 2,895
총 방문자 수 : 41,755,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