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뿌리 깊은 우리 역사 알차게 배워 큰 보람"
경주중, 한국사시험서 큰 성과
3년간 누적 합격자 205명 배출
방과 후 2주간 수업 진행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02월 16일(화) 15:55
|
|
|  | | | ⓒ 경북연합일보 | | 경주중학교(교장 강대춘)는 지난 1월 23일 국사편찬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된 제30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하 한국사시험)에서 고급 11명(1급 8명 포함), 중급 28명, 초급 4명이 합격해 중급이상 누적합격자를 205명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겨울방학 중 치러진 이번 시험에서 경주중학교는 방과후수업으로 2주간 수업을 진행해 43명이 합격했다. 그 중 한국사 심화과정인 고급에는 12명이 응시해 11명이 합격하는 결과를 얻었다. 한국사시험 고급은 차원 높은 역사 지식, 통합적 이해력과 분석력을 요구하는 등급으로 문제가 대학교 전공의 수준이라는 점에서 중학교 학생들의 도전과 합격에 더욱 의미가 깊다. 경주중학교는 역사과목을 담당하는 주기영 교사가 2013학년도부터 역사동아리 '처용(處容)'을 조직해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지역문화재 답사활동과 체계적인 한국사시험 준비를 통해 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지금까지 응시한 9차례의 시험에서 중급 이상 누적 합격자를 205명(1급 46명 포함)이나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주기영 교사는 "이번 시험에서는 학업 성적이 낮은 학생들이 찾아와 초급이라도 응시해보고 싶다며 수업에 참여해 4명 모두 합격하는 것을 보면서 교사로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학생들에게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1급에 합격한 최정빈 군(3년)은 "중학교 마지막 방학을 무의미하게 보내기보다는 스스로의 의지에 도전하고 싶어 응시했다"며 "장기읍성, 감은사지 등을 답사하면서 우리 역사를 더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됐고 중학교 시절에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강대춘 경주중학교장은 "바른 역사의식의 확립에 큰 영향을 주는 중등교육과정에서 채 3년이 못되는 기간에 200명이 넘는 한국사시험 누적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활동 중심의 동아리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학생들의 성취감과 만족도를 높이고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찬 기자 jameskang65@kbyn.co.kr
|
|
|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