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저자 윤동주 | | ⓒ 경북연합일보 | |
일본 유학 중 독립운동 및 한글창작 혐의로 체포, 조사 과정에서 이를 부인하지 않고 옥중에서 요절한 민족시인 청년 윤동주의 유고시집 '초판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서시', '별 헤는 밤', '십자가' 등 주옥같은 시 31편이 수록된 초판본에 유족보관 원고를 더해 서거 10주기인 1955년 발행된 증보판이다.
윤동주는 만주 북간도 명동촌에서 아버지 윤영석과 어머니 김용 사이의 4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명동소학교, 은진중학교를 거쳐 평양의 숭실중학교로 편입한 후 신사참배 거부로 자퇴하고, 광명중학교 졸업 후 연희전문학교에 입학하였다. 15세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여,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에 '달을 쏘다', '자화상', '쉽게 쓰여진 시'을 발표하였고 문예지 '새명동'발간에 참여하였으며, 대학시절 틈틈이 썼던 시들 중 19편을 골라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내고자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1942년 연희전문을 졸업 후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릿쿄 대학 영문과에 입학하였고, 6개월 후에 교토 시 도시샤 대학 문학부로 전학하였다. 1943년 7월 14일, 귀향길에 오르기 전 사상범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교토의 카모가와 경찰서에 구금되어 2년형을 언도받고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되었다. 그리고 복역중이던 1945년 2월, 스물 여덟에 타계하여 유해는 그의 고향인 연길 용정(龍井)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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