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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허상(虛想)인가, 통일의 꿈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02월 14일(일) 15:15
↑↑ 박정웅 행정학박사
ⓒ 경북연합일보

한반도는 동아시아의 변두리, 지형적으로는 유라시아 대륙의 동북쪽에 자리 잡은 작은 반도이다. 이곳을 단순한 지정학적 요소로만 본다면 보잘 것 없는 지구상의 한 부분이다. 그러나 여기를 바탕으로 펼쳐진 한민족 삶의 역사적 맥락을 재조명 하자. 사실, 우리 한민족의 활동 무대는 한반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고 역사가들은 조명하고 있다.

 러시아의 고대사학자 U.M 푸틴은 "동북아 고대사에서 단군조선을 제외하면 아시아 역사는 이해할 수 없다. 한국인들은 한반도의 중요한 고대사(古代史)를 인지하고 있지 않는지 알 수가 없다. 일본이나 중국은 없는 역사도 조작하여 만들어 내는데 한국인은 어째서 있는 역사도 인정하지 않는지 도대체 알 수 없는 나라"라고 애석해 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석학 하이데거도 "세계 역사상 완전무결하게 평화적 정치를 2천년 넘게 장구한 세월동안 아시아 대륙을 통치한 고조선이 있었음을 알고 있다"고 술회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은 '환단고기(桓檀古記)'에 47명의 단군이 다스렸다는 내용이 그대로 기록되어 있다. 즉, 고조선이 BC 2,333년에 개국하여 오늘날 흑룡강성 하얼빈에 도읍을 정한 초대 단군왕검 아사달은 일신즉삼신(一神卽三神)과 천지인(天地人)의 삼수원리로 BC 2,333년부터 BC 238년까지 진한, 마한, 변한의 삼한으로 나누어 통치한 삼한관경(三韓管境)이 한반도의 역사적 사실로 존재하였다. 

 이러한 한민족의 역사에 대해서 오늘날 중국은 자기들의 정치적인 논리인 동북공정(東北工程)으로 고조선의 역사가 중국의 역사라고 주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한민족의 역사를 일제(日帝)식민지 사관(史觀)을 계승한 과거의 역사학계에서는 단군을 신화로 격하시켜 한민족의 역사를 폄하시키고, 한민족 정신의 역사적 뿌리를 말살하려는 역사관이 오늘날까지도 읽혀지고 있다. 

 즉, 우리 한민족 최초의 나라는 한국(韓國)으로 기원전 6,000년 전에 건국됨을 신화로 전해지고 있지만 옛 북부여지역, 지금의 내몽골지역에서 발굴되고 있는 '홍산문화' 유적들이 한민족의 역사적 유물로 증명되고 있는 바를 세계 4대 문명의 하나인 중국의 황하문명보다 무려 4,000년이 앞선 역사이기에 오늘날 중국은 홍산문화를 자국 문화에 편입시켜 자기네 역사라고 우기고 있다. 그러나 역사적 진실은 숨겨서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처럼 한민족은 환인(桓因) 또는 변음된 한인(韓人)이다. 즉, 한은 빛이고, 인은 태일(太一)로 최초의 빛으로 탄생된 사람이라는 뜻이 바로 한인이다. 우리는 바로 환인의 자손인 한민족으로 천손(天孫)의 민족이다. 따라서 지상에서 천손으로서의 민족은 우리민족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
 이처럼 선택된 민족인 우리 민족이 스쳐가는 역사에서 일제(日帝)의 압제로 점철된 결과로 남북이 갈려 정치적 이데올리기로 양분되어 서로가 극한적으로 대립하는 꼴사나운 현재가 암담한 지경이다. 

 6.25 한국전쟁이후 분단국으로 고착된 민족적 반목은 양자 간의 화해의 제스추어로 2,000년의 6.15 남북정상회담을 시작으로 6차례의 회담이 있었지만 실질적인 통일 의지를 이끌어 내지 못하였다.
 지난 12일 개성공단의 남북화해의 작은 공간까지도 북의 핵무기 개발에 따른 제제의 일환으로 폐쇄되고 말았으니 남북의 내일이 매우 암담한 지경에 이르렀다. 
 
 어쨌든 우리 민족은 하나이다. 서로가 화합하고, 단결하고, 평화와 번영을 위하여 협력한다면 한민족의 미래는 영광이 있을 것이다. 한민족이 공동체로 힘을 응집시켜 새로운 도약의 역사를 다시 쓸 때, 미래는 아름다운 통일의 꿈으로 번영을 실현할 것이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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