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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기획/특집
경주시의 야심찬 도전 '유소년 스포츠 특구'
유소년 축구·야구대회 등 연간 22차례 열려
동계훈련 최적지로 유명…年 4천여명 방문
중장기적 스포츠 인프라·교육 시스템 구축
국비 확보·지역 경제 활성화 파급 효과 기대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02월 11일(목) 18:42
↑↑ 2015 U-12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공동우승팀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경북연합일보

국내 최대 관광도시 경주가 변모하고 있다
 신라유적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스포츠 도시로 도약·발전하는 경주는 동계 그리고 하계 구분없이 연중으로 국내외 스포츠 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이는 호텔, 콘도미니엄 등 대형 숙박시설이 완벽하게 구축된 경주가 가진 관광도시의 장점이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특히, 축구의 경우 타 지자체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있기에 '스포츠 특구' 지정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편집자 주>

지역특구는 지역특화발전특구의 지정 및 운영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게 선택적으로 규제특례를 적용함으로써 지역의 특화발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나아가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국민경제의 발전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2015년말 기준 향토자원유통이 84개로 가장 많으며 관광레포츠가 40개, 교육 27개, 산업연구 17개, 의료복지 3개 등 총 171개의 특구가 지정돼 있다.
 이중 스포츠 특구는 태백 고지대 스포츠 훈련장 특구, 고성 레포츠 체류형 특구, 의성 친환경 레저특구 등 3개가 지정돼 있는 등 현재 많은 지자체에서 특구를 지정해 지역 경제를 리드하고 역점사업으로 키워가고 있다.
 이 생산적 사업에 경주가 스포츠 특구지정에 뛰어들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경주는 특구 지정에 매우 희망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경주는 전국 최고의 동계훈련 최적지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매년 축구, 야구, 태권도 등 각 학교, 클럽, 동호인 등 4천여명이 축구공원, 야구장, 태권도훈련 캠프장 등에서 맹훈련을 하고 있다.
 특히 경주컵 동계훈련 전국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에는 75개팀 1천5백여명이 8일간 열전을 펼치며 관광비수기 겨울철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경주는 10개의 인조·천연 축구장, 4개의 전용 야구장, 태권도 훈련장, 풋살 경기장 등 총 3십6만㎡의 완벽한 체육시설과 188개소 이상의 숙박시설을 비롯한 음식점, 편리한 교통 등 풍부한 부대 인프라 등으로 유소년 대형경기 시즌이나 동계훈련 등 장기간 체류 시 모든 수용이 가능하다.
 특히 불국사, 석굴암, 양동마을 등 세계문화유산과 신라천년고도의 국제적 관광자원을 활용해 유소년 스포츠 행사와 연계, 경주 방문객들에 대해 스포츠·관광 마케팅을 통해 관광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경기 개최면에서 보면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8회,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6회, 동계전국유소년클럽 축구페스티벌 4회, KBO 아마추어 여자야구대회, 전국 유소년야구대회 각 1회,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2회 등을 통해 연간 22차례의 대규모 행사가 열리며 30만명 이상이 찾아 700억 원을 육박하는 경제유발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경주시의 유소년 스포츠 특구 지정의 주요 비전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경주시가 구심점이 돼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내 유소년 스포츠 발전 롤모델 역할을 수행한다는 기조로 중장기적으로 유소년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존 유소년 스포츠 대회에 태권도, 풋살 등을 추가해 유명체육인 유스 스쿨 운영, 전인적인 스포츠양성 교육시스템 구축 등 유소년 스포츠 육성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2018년을 목표로 현재 공정율이 30%를 보이고 있는 경북도 3대 문화권 사업인 청소년들의 화랑교육·체험·휴양단지 등을 조성하는 신화랑 풍류체험벨트 사업과 연계해 스포츠 관광투어 상품개발과 스포츠 산업 전시회·용품전 등 이벤트 개최, 유소년 스포츠 테마공간 설치, 스포츠 광고시장 개척 등 스포츠 관광마케팅 등 다양한 특구 지정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현재 경주시는 국제대회나 전국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유치해 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앞당기고자 국제 공인규격에 맞는 종합경기장을 포함해 실내스포츠센터, 수영장 등 전국체전이나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역점 추진하고 있는 복합스포츠 단지 조성과 접목하면 일취월장이 되리라 판단된다.
 이러한 유소년스포츠 분야의 성장을 기반으로 유소년스포츠특구로 지정되면 골든시티경주가 스포츠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 상승효과는 물론 유소년 스포츠시설 확충에 따른 국비확보가 용이해지고 지금 보다 몇 배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그동안 축구·야구장 등 유소년 체육 인프라 구축에 과감한 투자로 시설면에서 전국최고를 자랑하고 있고, 화랑대기 축구대회를 비롯한 전국 규모의 대규모 유소년 스포츠 행사를 많이 치른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특구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면 국가적으로는 유소년스포츠 발전 계기를, 지역적으로는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얻을 수 있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 특구 추진에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이원우 기자 lww@kby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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