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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살인가스 아이소사이안화 메틸 생산하는 재선충 현장
권민수 경제부 차장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25일(월)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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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권민수 경제부 차장 | | ⓒ 경북연합일보 | | 경주시의 주요 재선충 방제방법인 타포린 훈증방법에 사용되는 살충제의 주재료가 메탐소듐이다. 이 물질은 토양수분과 결합해 살충효과가 있는 MITC가 만들어진다. MITC는 자외선과 반응해 인체에 치명적인 독극물질인 아이소사이안화 메틸(MIC)이 생성된다. 이물질은 인도의 보팔 참사의 주범으로 3만명의 인명피해를 가져온 독극물이다. 경주시 국당1리 마을에 인접해 있는 뒷산에 살충제 살포 후 타포린으로 포장한 수많은 재선충 피해목 무더기가 운집해 있다. 이 재선충 방제현장은 경사각과 마을인접지역 등의 이유로 훈증지에서 법규상 제외되어야 하는 지역이다. 그런 지역에 6년째 훈증방법으로 재선충 방재작업을 하고 있어 살충제로 인한 환경오염은 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위험한 살충제를 뒷산에 도배를 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사전 고지나 안내가 없다. 정보가 통재된 지역주민들은 메탐소듐의 유해성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있어 더욱더 안타깝게 하고 있다. 시도 이러한 위험성과 유해성을 알지 못하고 있기는 마찬가지이다. 산림청에서는 이러한 유해성 논란이 일자, 실험을 통해 안전하다고 발표했지만 계속되는 학계의 문제제기에 훈증방법을 줄이고 파쇄방법으로 전환하고 있다. 올해는 50%까지 파쇄방법으로 재선충 방제를 한다는 계획이다. 때문에 경주시도 이러한 문제를 인지하고 기존의 훈증지로부터 감염목을 회수해 살충재로부터 2차 환경오염을 예방해야 할 것이다. EU 식품안전청에서는 티아크로프리드 계열의 네오니코티노이드를 위해성 농약으로 규정하고 사용금지를 권고하고 있다. 이 농약이 경주시에서 한해 4번에 걸쳐 항공방제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물질의 꿀벌에 대한 위해성 여부를 가지고 시민단체와 거대제약사가 소송한 결과 시민단체가 승소한 사실이 독일에서 있었다. 수년의 노력으로도 재선충이 방재되지 않는다면 그 사용방법은 올바른 방법이 아닐것이다. 그 곳의 소나무를 모두 베어내고 다른 수종을 식수하는 것을 학자들은 권하고 있다. 경주시에서도 수동적이고 피동적인 방법을 반복할 것이 아니라 좀 더 신중한 행정을 통해 예산 절감과 지역민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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