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tvN 월화극 '치즈인더트랩' | | ⓒ 경북연합일보 | |
tvN 월화극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이 케이블 평일 드라마의 신화를 새롭게 쓰며 쾌속 질주를 하고 있다.
너무나 유명한 원작의 덫에 걸리는가 했더니, 드라마는 보란듯이 시청자들을 자신들이 쳐놓은 달콤한 덫에 가두며 연일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 결과 4회 만에 케이블 평일 드라마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고, 케이블 콘텐츠의 중국 수출가에서는 최고 기록을 세웠다.
총 16부작인 '치인트'는 이제 '겨우' 6회까지 방송됐다. 이 드라마의 최종 도달점이 어디일지 주목된다.
◇ 10%를 넘본다…케이블 평일 드라마 신화 다시 쓰다 '치인트'는 케이블 평일 드라마의 신화를 다시 쓰고 있다. tvN '응답하라 1988'이 지난 17일 시청률 19.6%를 기록하며 케이블 20년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면, '치인트'는 '마의 시간대'로 불리는 월화 밤 11시대의 개척자다.
지상파도 평일 밤 11시 프로그램 시청률이 최저 3~4%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치인트'는 지난 4일 3.6%(순간 최고 4.1%)에서 출발해 18일에는 6.6%(순간 최고 7%)까지 치솟았다. 18일 같은 시간 방송된 SBS TV '힐링캠프 500인'의 시청률은 4.2%였다. 또 19일에는 '치인트'가 6.5%를 기록했는데, 같은 시간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의 시청률은 3.9%였다.
지상파도 무색하게 만드는 이 같은 성적은 케이블 평일 드라마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이같은 '치인트'의 선전에 케이블을 넘어 방송가가 깜짝 놀란 것은 물론이다. 지금의 열기대로라면 시청률 10%도 넘볼 수 있다는 관측이 솔솔 나온다.
◇ 케이블 드라마 중국 수출가 경신…웨이보 드라마 순위 1위 '치인트'는 이와 함께 국내 케이블 드라마 수출 최고가를 경신하며 중국에 판매됐다. 방송가에 따르면 '치인트'는 16부가 약 200만 달러(약 24억 원)에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쿠(優酷)와 투더우(土豆)에 판매됐다. 회당 판권가는 12만5천 달러다.
아직 제작이 끝나지 않은 까닭에 '치인트'는 중국에서 심의를 받지 않아 정식 서비스가 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이미 불법 다운로드를 통해 많은 중국인이 거의 실시간으로 이 드라마를 시청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결과 지난 18일에는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의 드라마 인기차트 순위에서 '치즈 인 더 트랩'이 쟁쟁한 중국 드라마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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