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08-07 03:21:5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문화
"'국악의 본고장' 경주의 저력 살려야"
정원기 경주국악협회장 "'신라 고취대 재현 사업' 걸음마 단계"
무용·연극·국제음악 결합된 현대적 컨텐츠로 재구성 필요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24일(일) 19:26
ⓒ 경북연합일보

 "최양식 경주 시장은 국악에 조예가 깊은 분이다. 경주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신라 고취대'는 다소 미흡하지만 아직 시작 단계인 만큼 지역 국악인들이 우리 일이라 생각하고 최선으로 협조해 같이 만들어 가겠다"
 정원기 경주국악협회장(43·사진)의 어깨가 새해 들어 더욱 무거워진 느낌이다.
 경주가 역사문화도시인 만큼 국악의 역사성·정통성과 저변이 매우 튼튼하지만, 국악인들의 삶은 어느 시대보다도 더 팍팍한 현실이다.
 경주는 최초의 국립음악원인 '신라 음성서'의 본고장이나, 국립국악원은 경주를 끝내 외면했다.
 경북도립국악단의 경주유치도 불분명하다. 또 일찍이 만들었어야 할 시립국악단이 없는데다 최근 국악인의 활로로 기대되는 경주시의 고취대 재현 사업은 걸음마 단계로서 갈 길이 멀다.
 일부 악기와 의물의 고증 이후에 경주인 특유의 감성으로 음악과 연출의 단계에 힘을 보태고 싶지만, 왠지 거리감이 상존한다.
 전북 남원이 국립과 시립국악원을 모두 보유하고, 특히 시립국악단의 두드러진 활약으로 국악의 고장으로 발돋움한 사례가 부럽기도 하다.
 하지만 지역에는 15개 전문 국악 단체가 있고, 무엇보다도 2천5백명에 달하는 국악인들이 저변에 있기에 정 회장은 오늘도 앞장서서 목소리를 내야한다.
 "경주를 지탱해 온 두 원리가 '화랑도'와 '풍류도'이다. '호흡과 순환'을 의미하는 풍류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문화 향유와 힐링의 원천이다"
 정 회장이 펴는 지론에는 그가 문화고 1학년 때 막내둥이로 국악계에 입문, 동국대 국악전공자, 김덕수 사물놀이패 단원의 경력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한 지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는 또 "신라왕경이 복원됐을 때 그곳에서 어떤 음악을 켜고, 어떤 공연을 펼칠 수 있을까"고 반문하고, "책 속에 있는 각종 이야기들을 '국악·무용·연극·국제음악'이 결합된 현대적 컨텐츠로 재구성해 공연문화를 정착시킬 필요가 있다. 국악컨텐츠는 책 속의 설화에 생명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서 틈틈이 국내외 유명 관광지를 두루 다니며 퍼레이드와 공연들을 세심히 관찰하고 연구하는 것이 그의 생활이 된 지 오래다.
 4년 전 회장의 중임을 맡은 그는 그해 신라문화제에서 1천명의 경주 국악인들을 무대에 올려 장엄한 길놀이를 벌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올해 신라문화제에는 향가 14수 중에서 가무악극을 제작해 경주 국악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포부다.
강병찬 기자jameskang65@kbyn.co.kr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영덕 고래불역서 철도관광 축제 열린다
안동 월영열차·와룡빛터널 첫선
군위군의회 산경위 의정활동 돌입
경북소방, AI 기반 재난대응 강화…신고접수시스템 고도화
대구시, 제조기업 AX 전환 가속화 돕는다
경주시, 공공기관 유치전 돌입…원자력·에너지안전 분야 공략
청송사랑화폐 할인율 15%로 조정…안정 공급 강화
포항에 동북권 ICT콤플렉스 개소…AI·SW 인재 양성
어린이 문화체험 프로그램 확대 운영
민선 9기 경북도 투자유치특위 발족
최신뉴스
408억원 규모 ‘경북 혁신 벤처펀드’ 결성  
대구경북 말산업 특구 활성화 채찍질  
노지 밭작물 스마트 관수기술 도입  
안동시 착한가게 400호점 탄생  
예천군, 지역 환경리더 양성 나섰다  
영양군, 고추 재배 종합 평가회 개최  
영주서 대만 복싱 선수단 350명 전지훈련  
‘부적합 방폐물 반입, 케리(KAERI)’ 엄중 처벌해야  
달성군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문화예술교육 호응  
군위군, 폭염 속 농작업 안전 지킨다  
대구서 조수미 세계무대 데뷔 40주년 기념공연 열린다  
볼거리 많은 대구과학관, 대구 인기 공공기관 1위  
냉방기기 사용·전력 수요 급증…화재위험경보 ‘심각’ 상향  
경북도, 민·관 합동 독도 연안·수중 정화행사 개최  
경북도,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추진 본격화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7,778
오늘 방문자 수 : 8,694
총 방문자 수 : 41,76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