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케이블드라마 OCN '동네의 영웅' | | ⓒ 경북연합일보 | |
영웅은 난세의 전쟁터에서만 나는 것이 아니다. 영웅은 우리 동네 어딘가에도 있고, 이웃의 작은 행복과 평화를 지키는 주인공이 바로 그라고 케이블드라마 OCN '동네의 영웅'은 말한다.
드라마는 여성의 퇴근길 안전을 위협하는 치한과 '용역 깡패'를 동원해 주민들을 몰아내는 부동산 개발업자 등 크고 작은 악에 맞서 싸우는 '동네의 영웅' 이야기다. 연출을 맡은 곽정환 PD는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박시후 등 출연 배우들과 함께 참석했다. 곽 PD는 기존 장르드라마에 대한 고민이 '동네의 영웅'을 만들게 했다고 소개했다.
"한국 상황에서는 (거창한) 첩보극이나 수사극이 멋있을지 몰라도 시청자들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고 봐요. 그보다 아픔을 간직한 과거의 첩보요원이 우리 동네 어딘가에서 옆집 형처럼 살면서 어려움에 부닥친 이웃을 위로하고 도와주는 이야기가 더 와 닿으리라 생각했죠."
드라마는 허름한 술집을 운영하는 전직 정보요원 출신 백시윤과 그와 엮이게 된 두 사람, 취업준비생 최찬규과 경찰 임태호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불미스런 사건 이후 3년 만에 국내 연기 활동을 재개한 박시후가 백시윤 역을 맡았다.
백시윤은 비밀임무 수행 중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후배 요원의 복수만을 꿈꿨으나, 어느 순간부터 동네의 온갖 문제를 해결하는 데 관여하게 된다. 후배들에게 "너는 멋있는 경찰 해라. 나는 그냥 생계형 경찰 할 테니까"라고 외치는 경찰서 강력1팀 형사 임태호 역은 조성하가, 비밀을 간직한 취업준비생 최찬규 역은 이수혁이 맡았다.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 배정연 역은 소녀시대 유리가 연기한다. 유리의 TV 드라마 출연은 2012년 5월 종영한 SBS TV '패션왕' 이후 4년 만이다. 드라마에서 정연은 아르바이트를 하는 술집 '바(Bar) 이웃'의 사장이면서 전직 정보요원인 백시윤(박시후 분)과 취업준비생 최찬규(이수혁)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