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11-07 21:24:4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기자수첩
다가구 주택이 무허가 펜션으로 둔갑
장성재 사회부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19일(화) 19:07
↑↑ 장성재 사회부 기자
ⓒ 경북연합일보
   전국의 펜션 수는 2만여 개로 파악되지만 이 가운데 실제로 등록된 펜션 수는 1만1천 여 개로 추정되고 있다.
 제주도 일부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펜션' 대부분이 사실상 농어촌 민박업으로 농촌의 빈집을 소득원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농어촌정비법을 적용받는 '민박'이다.
 농어촌 민박과 관광펜션의 개념이 혼용되면서 민박인데 손님을 끌어오기 위해 '펜션'이란 간판을 내걸고 영업하는 사업장들이 대다수다.
 농어촌 민박은 연면적 230㎡(69.5평) 미만의 다가구 주택이나 단독주택을 개조해 손님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층별로 소화기와 객실마다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갖춰야 하며 '오수처리' 시설이 필요하다.
 농어촌 민박업 등록은 농어촌민박사업자신고서에 주택임대차계약서 사본과 건축물관리대장 등 증명서류만 첨부해 시에 제출 하면 된다.
 이처럼 다른 숙박업 시설에 비해 간소한 허가 조건에도 불구하고 지역에는 우후죽순으로 무허가 펜션이 급증하고 있다.
 논란이 된 양남면 신대리 펜션 대부분이 다가구 주택으로 건축허가를 받아 놓고는 펜션 영업 신고도 없이 손님을 받고 있다.
 또한 안전성 논란이 있는 바비큐장과 캠프파이어 시설들 역시 무허가 건물일 수밖에 없다. 펜션 주변의 수영장과 스파 등 각종 시설도 실제로는 창고 등으로 신고 돼 있거나 불법 건축물이다.
 이 때문에 허가 요건을 갖춰 합법적으로 영업을 하는 것보다 무등록으로 큰 건물에 펜션 간판 하나를 달아 놓고 인터넷 예약으로 손님을 받는 것이 더 편하게 돈 벌기가 쉽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이다. 시에서 관리감독도 하지 않는데 굳이 정식 등록을 해 각종 시설교육과 위생점검 등을 받는 영업을 할 필요가 있겠냐는 반문이다.
 행정당국이 지난 2014년 양남면 마우나리조트 참사 때 숙박시설의 안전성을 중요시 생각해 점검을 했다면 이들 무허가 업소와 불법 증축 건축물은 모두 적발됐을 것이다.
 경주시의 700여 개에 달하는 펜션 등 민박업소를 관리하는 공무원은 1명 뿐이다. 시가 '모자란 손'을 핑계로 방관하는 동안 지금도 외곽지역에는 펜션으로 추정되는 정체모를 다가구주택들이 들어서고 있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북 동해안 참치, 양식 산업화 도전…수산업 활로 연다
추경호 대구시장 “대구 변압기 자재 빼내 호남 전력망 구축?
달성군, 지방보조금 전용계좌·카드 업무협약 체결
영구적 관광자원으로…‘경주 APEC’ 아로새기다
‘23조 메가 투자’ 구미 미래성장엔진 예열
경북 물기업, 카자흐스탄 진출 교두보
대구시, 소상공인·시민 함께 즐기는 상생한마당 연다
대구 금호강 둔치 안전한 친수공간 만들기 나서
경주시, 문무대왕 해양대상·심포지엄 개최…환동해 시대 선도
안동시, 스마트농업·헴프 산업 국제 협력
최신뉴스
구미 공단동 도시재생혁신지구 착공  
경주 동국대~상구리 도로 개통  
미래 모빌리티 초광역 일자리 생태계 구축 신호탄  
경북도의회, 행감·예산 정국 돌입  
영양군수기 게이트볼대회 130여명 참가  
상주 토마토, 日 수출길 다시 열다  
상주시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30일까지 7290톤 물량  
봉화군, 농업·농촌 RE100 실증 지원 공모사업 최종  
안동시, 2032 전국체전 유치 전략 모색  
‘대미 흑자 1000억달러 돌파’의 명암  
군위보건소, 다문화가정 야간 건강요리교실 운영  
대구시 직업계고 취업률 전국 1위  
시민 삶 살피고 미래 키운다…대구시 내년 예산 12조70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의지 알렸다  
구미서 경북도지사배 국제뷰티테라피 경진 개최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8,173
오늘 방문자 수 : 18,316
총 방문자 수 : 43,619,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