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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포항 철강업 11개사 구조조정 대상"
"중소업체 인력 줄이기 급급"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18일(월)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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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지난 15일 포항시의 주력 업종인 철강제조업이 건설업종(14개사) 다음으로 많은 11개사가 구조조정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는 금융감독원에서 실시한 대기업 수시 신용평가결과에서 금융권 신용공여액 500억원 이상 대기업 중 한계기업이 2014년 1개 기업에서 2015년 11개사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조사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대형철강업체들의 경우 수익성이 낮은 생산체제의 조정, 비주력 사업의 축소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조정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소철강업체는 적기에 구조조정을 실시하지 못해 가동을 중단하고 인력구조조정에만 급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효율적인 생산체제의 구축이 포항 이외의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포항 지역에서는 생산설비 폐쇄와 사업철수 등의 형태로 나타나 지역 경제에 미치는 구조조정의 긍정적인 효과를 포항지역이 수혜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따라 포항철강산단의 경우 주요 기업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근로자수가 2014년 10월부터 1년간 630여명이 감소하는 등 고용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권민수 기자 kms@kby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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