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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싸늘'
경북, 전국 평균 못 미치는 87도
당초 목표액보다 16억여원 부족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17일(일)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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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사랑의 온도가 전국 평균인 93도에 못 미치는 87도에 머물고 있어 목표액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1월 17일 기준 모금액은 108억 6천300여만원으로 모금목표액 124억 9천만원보다 16억 2천700만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뜨거웠던 나눔분위기가 연초에 급속히 가라앉으면서 도내 기업·단체들의 신규 기부 참여가 감소 추세에 있고, 사회 전반에 걸쳐 불우이웃돕기에 대한 관심도 크게 떨어진 것이 낮은 모금액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캠페인 시작과 함께 연말을 향해 갈수록 탄력을 받았던 경북 사랑의 온도는 지난해 12월 31일까지 87억 4천300여만원이 답지되면서 70도까지 치솟았지만, 새해가 되고 현재까지의 추가 모금액이 단 21억여원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벌써부터 이웃돕기가 끝났다는 분위기가 도내 곳곳에 흐르고 있어 걱정이 앞선다. 옷깃을 여미는 겨울바람이 부쩍 차가워진 요즘, 도내 기업?단체들과 독지가들의 솔선수범적 나눔 참여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면서 “이번 모금목표액은 도내 수많은 어려운 이웃들의 기초생계지원과 취약사회복지기관의 복지사업지원, 복지인프라 확대 등에 반드시 필요한 최소한의 재원이다. 남은 기간 동안 소중한 온정을 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곤 기자 Kyg@Kby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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