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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행정 실천으로 '명예로운 보훈' 실현"
올해 '경북남부보훈지청'으로 변경…업무 전문성·서비스 ↑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건립 등 지역 호국 영웅 선양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13일(수)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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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보훈지청에서 경북남부보훈지청으로 명칭을 바꾸고 새해를 맞은 박창표 지청장. 그는 재임 2년간 많은 사업을 추진했고 물의 없이 지청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주시는 물론, 포항시, 영천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등 6개 시·군의 보훈사업과 행정을 책임지어 온 그와 일문일답 형식으로 인터뷰했다. <편집자 주>
-50년만에 보훈지청 명칭변경이 되었다는데, 배경은 무엇이고 앞으로 각오는. ▲2015년도에 국가보훈처가 이룬 성과 중 하나로 2016년 1월 1일부터 보훈지청 명칭 변경 및 지방보훈청과 보훈지청의 기능개편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경주보훈지청’은 보훈처 설치(1961년)시 자치단체 소재지 명칭으로 되어있어 지청 폐지에 따른 관할구역 조정, 도시규모 변동 등에 따른 수요를 반영하지 못하는 등 기관대표성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경주시, 포항시, 영천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등 6개 시·군을 관할하면서도 특정지역 명칭을 사용, 혼돈과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이번 개편은 전국 19개 보훈지청 중 15개 보훈지청 명칭을 관할구역을 포함하는 포괄권역 명칭으로 사용해 명칭 대표성과 위상을 높이고, 지방청과 지청은 기능조정을 통해 지방청은 정책기능(예산, 송무)을, 지청은 집행기능(노후복지, 보훈선양)을 강화해 업무 전문성과 대국민 서비스 향상에 대응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명칭변경을 계기로 국정과제인 ‘명예로운 보훈‘실천과 나라사랑교육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등 선진 보훈행정실현과 국민의 호국정신함양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경북남부보훈지청만이 추진하는 특색 사업이 있다면. ▲경북 영덕군 남정면 장사해수욕장 일원에서 2012년부터 올 4월에 완공예정으로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을 건립한다. 문산호를 장사상륙작전 스토리 전시관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1~5층까지 각 층별로 장사상륙작전의 진행배경과 작전전개 과정 등을 전시해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체험시설을 갖추어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장사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4일 오후 2시 ‘작전명 제174호’로 인천상륙작전을 앞두고 적을 속이기 위한 교란작전으로, 부산항에서 학도병 772명이 문산호에 승선하여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해안에 도착 후 상륙작전을 전개한다. 이 과정에서 북한군의 집중 화력을 받으면서 많은 학도병이 전사하게 되었지만 결과적으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고 6.25 전쟁을 반전시키는 계기가 된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다.
-2015년 한 해 동안 경북남부보훈지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사업은. ▲국가보훈처는 역대 정부 최초로 광복 70년, 분단 70년 마감에 기여하는 명예로운 보훈 정책을 국정과제로 채택해 올 한해 호국영웅 알리기 프로젝트, 나라사랑교육, 분단극복캠페인을 추진했다. 경북남부보훈지청은 ‘호국영웅 알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지역별로 우리고장 출신 호국영웅 추모시설을 설치하고 학교 별로 선배 전사자 학도병 명비를 설치하며, 공공기관 회의실 등에 호국영웅 명칭을 부여하는 등 우리 정서에 맞게 호국영웅을 선양했다. 구체적으로 호국영웅 명비탑 등 시설물건립(동지중학교/포항해양고등학교)과 호국영웅 알리기 토론회 및 책자발간, 워크북(아~우리는 호국영웅을 기억하리) 제작 등이다. 또 포항대학교 나라사랑교육과정 수강생 대상으로 ‘우리지역호국영웅선양방안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지역민을 위한 호국영웅 홍보를 위해 호국영웅 사진전 및 이동식 홍보탑 제작·순회 홍보하고 유개버스승강장에 호국영웅 포스터를 부착·홍보했다. 이와 함께 올해는 6.25전쟁 65주년이 되는 해로 분단과 전쟁발발의 원인과 교훈 등을 알리는 행사로 실시하고 고령의 참전용사를 위한 존경과 감사의 계기행사를 추진하여 우리 사회에 예우 분위기 확산에 기여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갈등과 분열을 넘어 미래로 통일로’라는 슬로건으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위안행사, 6·25전쟁 제65주년 계기 참전용사 위로연을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열었다. 위탁병원에 입원해 있는 국가유공자 등에게 위문을 실시하고 나라사랑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실시하며,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은 6월 6일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시·군 자치단체별로 지역 충혼탑에서 거행했다.‘호국영웅들을 기리는 사업’으로는 호국영웅 우표를 활용한 ‘우리지역 참전유공자에게 편지쓰기’를 관내 10여개 학교와 연계 실시했다. 그 외에도 지역 축제행사에 보훈 홍보관을 운영해서 우리고장 호국영웅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두 번째 과제인 나라사랑교육을 위해 기존 시행해 왔던 청소년에 대한 교육 뿐 아니라 2040세대 및 공직자에 대한 나라사랑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우리지역에서는 2040세대의 중심인 대학생의 나라사랑교육을 위해서 포항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정규과정을 개설, 100여명의 학생들이 나라사랑교육 강의를 들었으며, 경북공무원교육원(공무원) 등 다양한 기관 및 계층의 나라사랑 교육 실시를 통한 공감대 확산 및 지속적인 추진 기반 조성에 노력했다. 이밖에도 각 학교에서 신청을 받아 나라사랑전문강사진을 활용한 안보현장 체험, 현충시설 탐방 등 체험을 병행한 나라사랑교육을 실시했다. 또 정부와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분단극복 캠페인은 ‘광복 70년, 분단 70년, 갈등과 분열을 넘어 미래로 통일로!’ 라는 슬로건을 통하여 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시키고 있다. 벚꽃 마라톤 대회, 독도사랑 나라사랑 청소년 보훈캠프, 실크로드 경주 2015, 6·25 참전유공자 전적지 순례, 현충시설 활성화와 연계한 행사시 등 지속적인 분단극복캠페인 추진에 노력했다.
-2016년 새해, 달라지는 보훈정책은. ▲2016년부터 국가유공자 보상금이 3.5% 인상되고, 국가기관 등 채용 가산점 지원이 확대된다. 지방보훈관서 명칭도 관할 구역을 포함하는 포괄 권역 명칭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국가유공자 보상금 물가인상률, 정부예산 증가율 및 공무원 보수 인상률보다 높은 3.5% 인상됐고 6·25전몰군경자녀수당, 고엽제수당도 3.5% 인상된다. 또 참전명예수당 및 무공영예수당은 월 2만원을 인상하여 참전명예수당은 ‘15년 18만원에서 ’16년 20만원 지급하고 무공영예수당은 ‘15년 24~26만원에서 ’16년 26~28만원으로 인상된다. ‘05년부터 동결되어온 생존애국자사의 예우금도 ‘15년 월 60~100만원에서 ’16년 월 105~155만원으로 인상했다. 아울러 6·25전몰군경유자녀 수당지급 대상범위 확대된다. ’98년1월1일 이후 유족이 보상금을 수령하다가 사망한 6.25 전몰군경자녀에게도 6·25전몰군경자녀수당을 ‘16년 7월 1일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국가기관 등 채용 가산점 지원이 확대된다. 국가기관 등의 채용시험 가점대상이 일반직공무원 및 특정직의 6급 이하 공무원으로 한정되어 있으나, 무기계약 및 기간제 근로자까지 채용시험 가점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대부금 이율 인하 및 대부업무 위탁은행이 확대된다. 경조사·의료비 등 긴급을 요하는 생활안정대부 이율을 국가유공자는 3%에서 2%로 인하하고, 제대군인은 4%에서 3%로 인하된다. 또 대부업무 위탁은행도 확대, 국민은행에서 농어촌 지역에 지점이 가장 많은 농협은행을 추가했다. 보훈급여금 압류방지 전용계좌가 도입된다. 국가유공자 등이 보훈급여금만 입금되는 전용계좌를 개설·지정할 경우, 입금된 보훈급여금 중 일정금액 이하는 압류를 금지하도록 해 국가유공자 및 그 유족이 최소한의 생계보장과 권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압류방지 전용통장제도를 도입했다.(시행 ’16.6.23.) 아울러 틀니 및 치과 임플란트 비용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그 동안 70세 이상에게 틀니 및 치과 임플란트 비용을 국비에서 지원했으나 국가유공자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65세까지 급여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끝으로 하시고 싶은 말이 있다면. 2016년 1월 1일 새해 시작과 함께 경주보훈지청이 경북남부보훈지청으로 개칭하고 새로운 보훈역사를 만들기 위한 힘찬 출발을 하게 되는 만큼 “명예로운 보훈”을 실현하기 위해 보훈지청 공직자들은 뜨거운 열정으로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 분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새로운 마음으로 희망찬 각오를 다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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