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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역사문화도시'…지표로 증명되다
인구 증가 위한 발전 전략 용역 발표
문화재 인근 도시와 비교 4.4배 ↑
공공·민간 공연장 도내 최다 보유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11일(월)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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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북연합일보 | | 경주시 소재 박물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연간 128만명에 이르며, 경주시가 보유한 문화재와 문화공간이 경북도에서 가장 많은 '역사문화도시'임이 확인됐다. 하지만 경주시의 공공체육시설은 인구 3위에 비해 6위로 나타나 관련 시설의 추가 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사실은 경주시가 지난해 12월 발간한 '경주 인구 증가를 위한 발전전략 용역'에서 확인됐다. 이 책자의 '경주시 문화 분야 현황 검토 종합' 부분에 따르면, 경주에는 총 4개소의 박물관에 연간 128만 명 가량이 방문하고 있다. 전체 박물관 입장자 중 99.5%가 국립경주박물관을 이용하고 있어 나머지 대학 소재 박물관들의 존재감은 미미했다. 하지만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박물관의 소장품이 꾸준히 증가하는데도 불구하고 2011년을 정점으로 입장객이 매년 감소하고 있어 박물관의 전시 컨셉 변화 및 새로운 박물관 문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경주시에는 공식적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지방지정문화재, 등록문화재를 모두 합해 324개의 문화재가 있다. 이는 인근의 포항시 65개, 영천시 88개, 청도군 70개와 비교해 평균 4.4배가 많고, 경북도 전체 문화재의 15.6%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주시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출토지별 분류에 따른 외부 반출 문화재의 목록과 소재 파악도 여전히 요구되고 있다. 경주시 문화 공간은 공공공연장 7개소, 민간공연장 5개소, 영화상영관 2개소, 미술관 1개소, 시민회관 3개소, 복합복지회관 1개소, 문화원 1개소가 있다. 이는 경북도 전체 공공공연장 36개소 가운데 7개소(19.4%)가 경주시에 있고, 민간공연장의 경우에도 도 전체 9개소 중 5개소(55.5%)가 경주시에 위치한다. 따라서 경주시는 경북도 전체에서 공연시설을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는 '역사문화도시'로 분석된다. 하지만 공공체육시설은 2013년 기준 총 71개소로 파악돼 도 전체 공공체육시설 1천440개소 중 시·군 가운데 6번째였다. 이는 인구수에서 도내에서 경주시가 3번째로 많으나 공공체육시설은 6번째로 나타나 인구수 대비 공공체육시설을 조금 더 설치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병찬 기자jameskang65@kby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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