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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正道 언론과 御用 언론의 다른 점
대한민국건국회 경주회장 장춘봉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11일(월) 19:33
↑↑ 대한민국건국회 경주회장 장춘봉
ⓒ 경북연합일보
   언론은 올바르지 못한 사회기풍을 바로잡고 미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빛과 소금’의 시대적 사명감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도언론(正道言論)이라 말하는 것도 사회적 공기(公器)이기 때문이다. 국가나 지자체의 언론이 살아 움직이면 사회가 밝아지고 발전한다. 언론이 폐쇄되고 소통이 자유롭지 못하고 시대정신을 대변하지 못한 언론은 사명감을 다하지 못하기 때문에 시민으로부터 지탄대상이 될 뿐이다.
   특히 지자체 시대의 지역 언론은 단순히 지자체나 의회의 감시 기능만을 하는 것이 아니다. 중앙 언론이 다루기 힘든 지역내 소외된 사각지대와 지역공동체를 강화하고 민과 관의 관계에서 긴밀한 커뮤니티 통로역할을 하는 독립된 기관이다.
   올해는 지방자치가 21년 되는 해이며 민선 6기 2년째를 맞이하는 병신년(丙申年)이다. 이처럼 성인으로 성장한 지자체에 언론이 자유로운 토론이나 비판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것은 책임 회피다. 언론의 필요성은 권력의 감시와 비판, 사회 안정과 발전역할의 충실로 시민이 알아야 할 정보를 전달하고 그 의미를 올바르게 해석하여야 한다. 작금의 실태는 자치단체로부터 지원금이나 광고를 받음으로 자치단체를 향한 비판에 펜 끝이 무뎌질 수밖에 없다. 결국 이러한 언론은 자치단체의 나팔수가 돼 시민정서를 헤치고 지방발전의 걸림돌이 되기 때문에 도태되어야 한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중앙행정기관 43개, 지방자치단체 243개, 교육지원청 119개, 공직유관단체 212개 등 전국 617개 공공기관의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경주시는 2014년 5등급에서 4등급(1~5등급, 1등급이 최우수 청렴기관)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주시가 포함된 경북도는 17개 광역단체 중 17위를 함으로 도민이나 경주시민에게 실망감을 더하고 있다. 또 경주시는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기업하기 어려운 도시로 지적되었다. 지방언론은 이런 문제점을 부각시키고 비판하여야 지자체가 발전한다.
중앙정부와 부처, 언론기관, 경제단체, 문화단체, 체육단체 등 전국 수 백 개의 단체에서 수여하는 상의 종류는 2~300개나 된다. 중앙정부와 정부부처에서 주는 대상이라면 자랑할 만 하다. 그 외에 주는 수상은 별로 자랑꺼리 될 것도 없다. 지난해 발레오전장이 국무총리로부터 전국기업혁신경영대상을 수상한 것 정도 되어야 언론에 회자될 수 있다. 언론은 지자체로부터 다양한 목적의 보조금을 받는다. 하여 대서특필로 시민의 눈과 귀에 홍보의 장막을 드리워 사고를 멍들게 만든다. 이러한 언론은 지자체의 어용 언론이다. 자치단체나 기관의 홍보자료를 비판 없이 앵무새처럼 그대로 언론에 기재하는 행위는 시민의 언로를 차단시키고 악영향을 초래시킬 뿐이다.
   그리고 4년 계약직은 비판 언론에 대한 적대감정을 가지면 자질이 없다. 시민이나 단체가 4년 계약직을 선출하는 것은 시민으로부터 위임 받은 책무를 잘 수행하라고 계약한 것이지 시민의 혈세를 갖고 논하며 어용 언론을 만들라고 시킨 것 아니다. 언론은 지역발전의 생사여탈권을 갖고 있어야 한다. 올바른 언론, 정도 언론, 비판성이 강한 언론만이 시민의 귀와 눈의 ‘빛과 소금’ 역할의 금자탑을 세울 수 있는 언론이라 말 할 수 있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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