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중국드라마 '보보경심:려' 포스터 | | ⓒ 경북연합일보 | |
'보보경심:려(麗)'의 캐스팅이 큰 화제가 됐다. 한류스타 이준기에 연기와 음악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아이유가 주연을 맡고, 소녀시대 서현과 강하늘, 홍종현, 그룹 엑소의 백현, 남주혁, 지수가 출연한다.
여기에 요즘 '응답하라 1988'의 감초로 사랑받은 성동일·김성균까지. 요즘 내로라하는 배우와 '연기돌'을 싹쓸이했다는 느낌까지 든다.
이외에도 국내 드라마로는 흔치 않게 중국드라마를 리메이크한다는 점도 관심을 모았다.
'보보경심: 려'는 2006년 중국에서 출간된 동명의 밀리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2013년 번역판이 발간됐을 정도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소설. 여기에 이미 2011년 중국에서 드라마로 만들어 큰 히트를 한 적이 있다는 점에서 이 이야기가 가진 힘은 이미 증명됐다고 볼 수 있다.
소설은 25세 여성 회계사인 장샤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해 300여 년 전인 18세기 청나라 강희제 시대로 타임슬립하면서 시작된다. 낯선 침대에서 눈을 뜬 장샤오는 13살짜리 소녀 약희가 돼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약희는 8황자(14황자까지 있다)의 처제이자 곧 궁녀가 될 예정이다.
언니를 매개로 황자들과 가까워진 약희는 점차 권력 다툼에도 휘말려 든다. 20대 중반의 여성이 현대와는 전혀 다른 사고방식을 가진 과거에서 느끼는 혼란스러움과 황망함, 권력 다툼의 결과를 아는 데서 오는 두려움이 이야기 전반에 그려져 있다.
2011년 중국 후난위성TV에서 35부작의 동명의 드라마로 제작됐던 드라마 '보보경심'은 류시시, 오기륭 등이 주연으로 출연해 중국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보보경심: 려'는 청나라 대신 고려를 배경으로 했다. 시대와 역사가 다른 만큼 이야기의 큰 줄기를 제외한 디테일한 부분들은 대폭 수정할 수밖에 없어 보인다.
SBS TV '괜찮아, 사랑이야'와 KBS 2TV '아이리스'의 김규태 PD가 연출을 맡았고 중국 시장 등을 겨냥해 100% 사전제작되며 하반기 편성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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