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배우 남궁민 | | ⓒ 경북연합일보 | |
SBS TV 수목드라마 '리멤버: 아들의 전쟁'에는 나쁜 사람이 참 많다.
그중에서도 가장 압도적인 존재감을 내뿜는 인물이 재벌 3세 남규만이다.
'황금 수저'를 물고 태어난 이 남자는 수틀리면 사람을 사정없이 매질한다. 자신의 앞길에 거치적거리는 사람을 죽이거나 살인을 교사하고서도 낯빛 하나 변하지 않는다.
악마를 현현한 연기로 화제를 모으는 남규만 역의 남궁민 시청자들의 칭찬에 대해 "다행히 제 실제 모습이 아닌 연기로 봐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작(SBS TV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연쇄살인마를 연기했던 남궁민에게도 남규만 역은 녹록지 않았다. 특히 초반에는 살기 가득한 대사를 외우면서 쌓인 스트레스로 몸까지 힘들었다. 데뷔 16년차인 남궁민에게 처음 있는 일이었다.
"'냄새를 보는 소녀' 권재희는 가상의 인물이라는 느낌이 강했다면 남규만은 좀 더 현실에 실재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설정 하에 캐릭터를 분석했어요. 정말 남규만의 감정에 그대로 이입해 대사를 소화해야만 했죠. 그러다 보니 제 내면에서도 그걸(악인에 대한 감정이입을) 거부하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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