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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문지방 닳도록 찾아와 아낌없는 비평을"
인터뷰 최용석 경주예총 회장
비상 꿈꾸며 신년 포부 밝혀
올해 신라문화제 적극 참여
'예술경주' 출판· 재능기부도
"도립예술단 유치 크게 환영
균형 발전 측면에서 꼭 필요"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10일(일)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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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북연합일보 | | "문화와 예술의 한 길을 달려 온 경주예총 회원들이 올해도 성심성의를 다해 창작을 하고 발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문지방이 닳도록' 찾아오셔서 관람하시고, 아낌없는 비평과 박수를 보내주십시오" 경주예총의 최용석 회장(53)은 경주문화엑스포와 함께 펼쳤던 지난해의 예총활동을 뒤로하고, 올해 새로운 비상을 꿈꾸며 신년 포부를 밝혔다.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는 명언에서 보이듯이 예술인의 길은 고독한 외길이다. 유전자를 비롯해 인류 각양의 모든 문화유산을 이어받았지만, 예술인의 손끝은 항상 인류 최초의 창작물을 만들어 내야하는 수고로움이 요구된다. 경주시 성동 출신으로 홍익대에서 세라믹공학을 전공하고 예술인이 돼 30년간 '흙'과 씨름해 온 최용석 회장. 2014년 제23대 회장에 부임한 그는 "관람자들의 박수 하나에 예술인들의 이러한 어려움은 어느새 사라지고 희열이 된다"며 이제 8개 단체 700명 경주예총회원들과 경주시민들의 가교역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는 경주엑스포가 없는 해로서 무엇보다도 큰 행사인 종합예술제와 신라문화제에서 예술인의 모든 고뇌와 고통은 물론 환희와 영예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 5월에 열리는 종합예술제에는 경주의 자매도시인 중국 서안의 작가를 초대하고, 10월에는 답방을 한다. 경주문화재단과 파트너쉽으로 진행하는 신라문화제도 전부문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그는 또 경북도내 교류전과 중국 하남성과의 교류전, '예술경주'출판은 물론 재능기부를 펼쳐 '예술인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달려가 아름답게 꾸미고 가꾸는 자세'를 올해의 사업 목표로 세웠다. 최 회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경북도립예술단의 경주유치에도 분명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 "살아 숨 쉬는 역사문화도시인 경주는 인적 물적 인프라가 제대로 갖추어진 곳인데다 경북도의 균형발전 측면에서 도립예술단이 반드시 와야 할 곳입니다. 경북도가 정직하고 현명한 판단을 내린다면 경주의 예술인들을 대표해서 도립예술단의 경주행을 크게 환영합니다" 그는 도립예술단이 경주에 온다면 경주를 찾는 전국과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경북도의 우수한 예술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문화융성' 정책의 참된 실현이 된다고 강조했다. 강병찬 기자jameskang65@kby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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