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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청시대,한반도 황금허리 경제거점 도약"
경북도,새해 도정 방향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비율 30%로 늘려
탄소·타이타늄 등 신성장 동력 확충 역량 집중
가족공동체 운동인 '할매할배의 날' 전국 확산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30일(수) 18:39
↑↑ 경북도는 지난해 9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15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에서 주민행복을 위한 경북의 지역발전 정책 및 사업의 성공사례를 홍보했다.
ⓒ 경북연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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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장대진 도의회 의장이 지난해 10월 고령 대가야문화누리에서 열린 '2015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상북도기를 흔들고 있다.
ⓒ 경북연합일보
   경북도는 ‘세계 물포럼’ ‘세계군인체육대회’ ‘실크로드 경주 2015’ 등 지난해 지역에서 열린 3대 국제행사를 경북의 위상을 높인 큰 도정 성과로 꼽았다.
   이 같은 행사의 성공개최에 대해 김관용 도지사는 “경북의 저력, 도민의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는 결국 경북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의 수출과 투자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러한 경북의 저력을 바탕으로 올 한 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도민의 기대에 부응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지사는 “2016년 경북은 신도청 시대의 개막, 신도청 중심의 새로운 협력의 틀 설정, 지역ㆍ권역별 균형발전 등 어느 때 보다 많은 과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도민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졸라매고 도정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 2016년 도정 중점방향
김 지사는 내년도 중점방향으로 △ 좋은 일자리 만들기 △ 투자유치와 수출확대 △ 도청이전과 한반도 허리경제권 시대 △ 7대 스마트 융복합 산업 △ 환동해 바다시대 △ 田(전)자형 국가 광역교통망 △ 만리장성 프로그램 △ 행복공동체 △ 경북형 새마을운동 세계화 △ 문화융성과 통일공감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좋은 일자리 만들기= 무엇보다 내년에는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에 집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일자리야 말로 도민의 가장 큰 바람이자 최고의 복지”라며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늘리기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도는 청년창업, 청년 해외취업을 입체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이전 공공기관에 대한 실국장 분담제를 통해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18%에서 30%까지 늘려 나간다. 그리고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지역기업과 청년 간의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1社 1人 채용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속가능한 ‘일자리 협력의 틀’도 확충해 나간다. 도와 지역대학, 기업 간의 일자리 협의체를 가동하고, 도시와 농촌 간의 일자리 협력을 위한 두레공동체를 9개 시군에서 23개 전 시군으로 확대키로 했다.

   투자유치와 수출확대= 투자유치와 수출에도 강력한 드라이브를 건다. 우선, 고용효과가 큰 관광ㆍ레저 산업과 신성장 산업을 타켓으로 전방위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나간다.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을 대폭 확대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보험ㆍ국제특송ㆍ수출물류비 지원규모도 늘린다.

   ‘한반도 허리 경제권’시대= 경북도의 광역협력의 틀도 크게 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동남권에 머물렀던 광역협력 체계를 내년 도청이전을 계기로 충청권과 수도권으로까지 확대하고, 이와 연계한 동서축 SOC확충, 첨단산업밸리, 국가산단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한반도 허리 경제권’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경북도의 전략이 주목된다.

   환동해 바다시대 사업추진= 환동해안권을 국제물류, 국제해양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돋보인다. 영일만신항 크루즈항 개발은 이미 내년도 국가예산에 설계비가 반영됐다. 울진 후포와 영덕 강구, 포항 두호ㆍ양포, 경주 감포를 잇는 마리나루트 개발도 본격화 한다. 가속기 클러스터, 동해안 연구개발 특구, 원자력 해체기술 연구센터 유치 등 산업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신성장 동력 확충= 경북도는 올해에 이어서 내년에도 신성장 동력 확충에 집중한다. 탄소와 타이타늄, 3D프린팅, 스마트기기, 로봇, 바이오ㆍ백신, 항공 등 7대 스마트 융복합 산업벨트 육성이 그 핵심이다.

   田(전)자형 국가 광역교통망 확충= 광역교통망은 국가 전체적으로 볼 때, L자형에서 U자형으로 변화된 만큼, 이제는 田자형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경북도의 복안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는 기존 사업을 앞당기는 동시에, 동서 축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철도 등 신규 SOC를 관철시키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경북도는 한-중 FTA를 지역 중소기업이 한단계 도약을 발판으로 만들고, 중국인 관광객 100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만리장성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행복공동체로 복지구현=‘행복공동체’를 통해 느낌이 있는 복지를 구현해 나간다. 가족공동체 운동인 ‘할매할배의 날’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한편, 복지공동체, 민생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그 외에도 경북도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확산, ’문화융성과 통일공감 프로젝트‘를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이 지금까지 늘 그래 왔듯이, 내년에도 차세중추(嵯世中樞)의 사명감으로, 미래 세대를 위해 신도청 시대의 새로운 역사를 열고, 다시 한 번, 나라발전의 중심에 경상북도를 우뚝 세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리고 그는 “병신년(丙申年) 새해에도 도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멈칫하거나 주저함 없이 도민만을 바라보고 달려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북도 역대 최대규모 12조 1,225억원 예산 확보
   경북도가 2016년 정부예산에 경북지역 투자 국가예산 12조 1천225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달성한 11조 2천788억원보다 8천437억원 증가됐으며, 김 지사 임기 첫 해인 2007년 예산규모(2.1조)보다는 무려 6배나 많은 규모이다.
   2016년 예산안은 신규사업 발굴·반영에 집중됐다. 신규사업으로 총 32건 984억원이 예산에 반영됨으로써 향후 9조 2천419억원이 년차별 계획에 따라 경북지역에 투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사업으로 총 32건 984억원이 반영됐으며 광역 SOC인프라 구축에는 6조 7천738억원이 반영됐다. R&D 및 창조과학산업 육성에 5천821억원, 문화/환경/농림수산 기반조성에는 2조 150억원이 반영됐다.
   특히 울릉도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위한 기반조성 사업에 614억원이 반영됐으며, 논란이 많았던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사업도 137억원이 반영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국비확보와 관련, “정부예산안 중 SOC예산이 전체적으로 6% 감액되는 어려운 여건과 국회심의 과정에서 불거져 나온 정부예산안의 대구??경북 편중논란에 휩싸이면서 SOC사업비를 감액해야 한다는 야권의 끈질긴 주장에 맞서 반박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까지 지역예산 지키기에 절박한 심정으로 혼신의 힘을 다 해 지켜낸 성과라 더 값지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비확보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곤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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