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05-31 07:59:4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사설
공공부채 증가 가볍게 볼 일 아니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27일(일) 19:33
정부와 공기업이 갚아야 할 공공 부채의 규모가 1천조 원에 근접했고 증가세도 심상찮을 정도로 가파르다. 기획재정부의 '2014년 공공부문 재정건전성 관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비금융공기업을 포함한 공공부문 부채(D3)는 957조3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58조6천억 원(6.5%)이나 증가했다. 

 경기 부진으로 세수가 부족했던 반면 복지 등에 써야 할 돈이 늘어나면서 부족한 재정을 국채로 발행해 메우는 바람에 일반 정부 부채가 54조9천억 원이나 늘어난 것이 공공부문 부채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민자사업 부채도 1조2천억 원 증가했다. 비금융공기업 부채가 406조5천억 원에서 408조5천억 원으로 소폭 늘어나는 데 그친 것은 그나마 다행스럽지만 여전히 전체 공공부문 부채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비중이 높다.

 우리나라는 복지지출의 비중이 계속 확대되는 추세여서 세수를 크게 늘리지 않는 한 장기 재정건전성이 악화할 수밖에 없다. 경제 규모에 비해 대외교역의 비중이 커서 재정건전성이 훼손돼 국가신용이 저하되면 경제 전체가 휘청거릴 가능성이 크다.
 일본처럼 민간부문이 튼실한 것도 아니다. 거기에다 돌발적인 남북통일 등 예상치 못한 변수로 재정에 큰 부담이 초래될 가능성도 있다. 

 올해에도 정부가 확장적 재정정책을 편 것을 감안하면 부동산경기 상승에 따른 일부 세수 증가를 고려하더라도 공공부문 재정 건전성은 나빠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미 기업과 가계 부문의 과도한 빚이 경제에 큰 위기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경고신호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영업이익으로 이자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이른바 '좀비기업'이 지난해 말 2천500개를 넘어섰고 가계부채는 올해 1천200조 원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 

 그나마 금리가 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낮은 수준이어서 그런대로 견디고 있지만, 미국의 금리인상을 시작으로 전세계적인 금리인상의 파도가 몰아친다면 기업과 가계의 부채는 큰 부담이 될 것이 분명하다. 

 민간부문이 이처럼 취약한 상태에서 돌발적인 대외변수에 대비가 필요한 때에 재정이 경기진작의 역할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을 때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는 SMR, 영덕은 대형원전…경북이 미래 에너지 최적지
경북농기원, 사과 대목 고사 주범 ‘흰비단병’ 방제기술 개발
구미에 AI 훈련센터 개소…제조업 AX 전환 속도
딥테크 창업도시 대구, 글로벌 스케일업 가속
노사평화의전당, 샤스타데이지 활짝
대구지방환경청, 고농도 오존 대응 캠페인 실시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 “경주의 더 큰 미래 위해 압도적 승리
대구시, 노동부 ‘버팀이음 프로젝트’ 선정
대구시, 하수도 취약지역 선제 점검
영양군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방충망 수리 지원
최신뉴스
경북도, AI 돌봄로봇 127대 시범 보급…‘미래형 공공  
경북 ‘고유가 지원금’ 신청률 90% 돌파  
안동 한일정상회담 효과 잇는다…日 지방정부와 교류협력 강  
문경시 하반기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영양 목재문화체험장 야간 프로그램 15회 운영  
상주 경천대 전기버스 무료 운행  
“저출생 막아라” 안동시, 출산·양육 지원체계 강화  
영주시, 국방 드론 실증거점 조성 날갯짓  
경주시의 한심한 ‘장례문화’ 정책  
지난해 경북 농가소득 5858만원 '전국 2위'  
대구시, AI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센터 구축  
구미 국가산단 인공지능 전환 속도 낸다  
‘1000원 달성행복택시’ 수혜지·배차 늘린다  
대구교육청, 여름철 폭염 대책 가동 본격화  
군위 삼국유사면, 이웃사랑 자원봉사 실시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8,852
오늘 방문자 수 : 11,644
총 방문자 수 : 40,56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