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박정웅 행정학박사 | | ⓒ 경북연합일보 | |
사람들은 누구나 시간 속에서 살아간다. 시간이란 시각과 시각사이의 간격 또는 그 단위를 가리키는 말이다. 즉, 한 시간, 오늘, 한 달, 일 년처럼 길이 혹은 질량과 같이 물리적 양을 정하는 기본단위이다. 이처럼 물리적으로 시간을 정의하면 시간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러나 심리적 시간과 생리적 시간은 저마다 가지는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시간으로서 각자의 삶을 이어가는 과정이다.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저마다 겪는 세월의 흐름을 경험하면서 심리적, 생리적인 주관성으로 저마다의 시간을 갖게 된다. 어쩠든 각자가 갖는 시간적 흐름에 따른 생활의 행태는 같은 틀 속에다 한정시켜 그 쓰임을 결정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각자의 삶에는 각양각색의 행태를 통하여 그 질적 가치가 정해지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 이처럼 시간의 흐름을 개인적인 차원에서 수량화시켜 불가역적으로 풀어 나가는 것은 생활인의 시간의식상 한계에 직면할 것이다. 따라서 사람들의 일상적인 시간관념에는 단순한 시간의 흐름을 통하여 생활의 축을 설정하고 삶의 가치를 조명하는 것이 일상적인 시간관(時間觀)이다.
2015년 올해도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의 끝자락에서 지난 세월을 뒤돌아보면 자신에게나 사회적으로 너무나 많은 요소들에 의해서 때로는 절망하면서 때로는 절찬하면서 지내 온 세월들이다. 우선 올 한해의 우리 생활 주변에서 일어난 장소적 공간인 국내의 사건들은 모두에게 즐거움보다는 우울했던 사건들로 얼룩져 있다.
즉, 불신과 대립으로 점철된 정치적 혼란은 국민들로 하여금 일상적인 삶의 의욕까지 위축시키는 꼴이 되고 말았다. 또한 지난 5월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대한 정부의 사태수습의 행태는 초기의 방역 실패에 따른 정부당국에 대한 믿음을 상실케 하였다. 그리고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따른 정부의 정책적 선명성이 불분명하여 야기된 혼란은 자칫 국론 분열의 조짐까지 야기 시켰다고 볼 수 있다.
지난 11월 14일의 민노총이 주도한 서울시청 앞의 상황은 전쟁을 방불케 하는 쇠파이프와 각목, 벽돌로 자행한 폭력시위는 불법적인 상황은 국민들에게 공분을 쌓게 한 폭거였다. 더하여 8월 4일 북괴군의 비무장지대 지뢰 도발사건은 준전시 상태라는 국민적인 대치 국면으로 전개되기도 하였으나 8.25 합의로의 극적인 반전을 이루어 내기도 하였다.
또한 기업과 정치권의 유착으로 야기된 성문종 리스트에 의한 국무총리의 불명예 퇴진, 주한 미국 대사에 대해 서울 한 복판에서의 얼굴 테러 사건, 일전의 인천 어린이 학대사건 등등의 국내적 사건들은 경기 침체로 위축된 국민들에게 절망적인 안타까움을 더하는 한해가 되었다. 그리고 IS의 중동지역 난동으로 야기된 국제적인 난민 발생과 파리 시가지 테러 등 전 세계와의 전쟁 상항 등의 비극적 안타까움을 더하는 한해였다고 보겠다.
그러나 일상인의 생활의 의지는 오늘보다는 나은 내일에 대한 기대와 자신이 꿈꾸는 보다나은 삶에서 행복한 자신을 영위하기 위하여 저마다의 노력을 더하는 삶의 변화를 쌓아가는 순간순간의 가는 세월보다 미래에 대한 삶의 변화에 보다 나은 도전적 사고(思考)를 통한 자기 탐구와 미래 지향적 사고로 발전의 터전에 매진해야 하는 것이 생활인의 덕목이다.
스티브 잡스는 "내가 계속할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는 내가 하는 일을 사랑했기 때문이다. 내가 사랑하는 일을 찾아 개선해 나가는 것에 최선을 다하였다" 고 했다. 지금 힘들더라도 꼭 보상을 받는다는 기대로 매진하는 것에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잡스만의 생활철학이 아닌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생활의 지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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