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양경홍 경주소방서 예방안전과장 | | ⓒ 경북연합일보 | |
적은 연료비와 유지비에 대한 서민들에게는 또 하나의 대안으로 화목보일러가 될 듯하다.
그러나 최근 화목보일러의 보급률이 높아질수록 그에 따른 위험상황 또한 증가했다는 것을 현장에서 보고 느낄 수 있었다. 그들의 위험상황을 초래하는 원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무엇보다도 사용자의 화목보일러에 대한 인식부족이다. 화목보일러 특성상 외부에 노출된 보일러의 온도는 그 복사열만 해도 엄청난 열기를 가지고 있다. 그 보일러 주변에 무분별하게 산재된 목재 등 가연물은 충분히 예열된 상태이기에 작은 불씨 하나가 곧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다.
둘째 사용자의 부주의함을 떠올릴 수 있다. 설마…괜찮겠지… 하는 순간의 안이함이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돌아오는 경우를 여러 번 봐 왔던 터라 더 절실하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셋째 제조사의 판매방식에도 그 원인이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화목보일러 업체가 영세업체 이다보니 판매일변도의 영업방식을 고수해오고 있다.
판매와 함께 이루어져야 할 사용자에 대한 관리요령과 사용방법, 문제발생시 대응방법 등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이나 지도가 이루져야 한다.
화목보일러는 분명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장점이 있다고 본다. 그러나 그 장점을 취하기 위해서는 분명 사용자가 기울여야 할 주의점이 있고 그것이 잘 지켜진다는 전제하에 그 장점은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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