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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도 '조희팔 망령' 시달린다
사기 사건 피해자 3천여명 추정
"부패방지법 강화 등 재발 막아야"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21일(월)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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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 사기사건의 주범인 강태용(54)이 검거되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경북과 경주에도 3만 명의 피해자가 있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조희팔사건 피해자모임에 따르면 주요 언론에서 보도하는 사기금액 4조 원대에 피해자 3만 여명보다 더 큰, 피해자 10만 명에 8조원대가 현실적이라는 판단이다. 이는 피해자모임에서 다년간 확보한 자료와 피해자 재보에 따른 결과로 경인, 수도권에 4만 여명, 경남지역 3만 여명, 경북지역 3만 여명으로 총 10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그 피해액도 8조원대로 보고 있다. 피해자모임 관계자는 "경북지역의 피해액이 3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당연히 경주도 피해자가 있으며 그 규모도 인구에 비례해 추정해 보면 약 10%인 3천명은 넘을 것으로 본다"고 경주지역의 피해를 추정했다. 이에 따라 조희팔 사기 사건은 수사가 이뤄질수록 걷잡을 수 없을 만큼의 사회적 파장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경주에서도 많을 논란을 양산할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모임의 관계자는 "단군 이래 최대의 사건이 발생했지만 그 진실규명이 가능할지 모르겠다. 한나라의 정, 관, 재계를 총망라해 벌어진 사기에서 자유로운 사람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라며 "다만 부패방지법을 강화는 차원에서 김영란법과 전두환법을 빨리 통과 시켜 실질적인 수사가 가능하도록 해야만 재발 방지를 막을 수 있다. 금액이 수백원대의 사기를 쳐도 처벌이 고작 2-3년 이면 누구든 감방살고 나와 편히 살겠다는 마음을 먹는 것이 문제다"고 말했다. 권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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