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06-15 21:14:5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사설
'우승 지상주의'가 빚은 프로야구 스타들의 퇴출 위기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15일(화) 14:51
대구·경북을 연고로 둔 프로야구 구단인 삼성 라이온즈가 배출한, 아니 대한민국이 배출한 특급투수인 오승환 선수가 검찰 조사에서 필리핀 마카오 카지노에서의 원정 도박 혐의를 일부 시인함에 따라 영구퇴출 위기에 몰렸다. 그의 소속 구단이었던 일본 프로야구 한신이 재계약 교섭 중단을 밝혔고,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도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자연스레 2년 동안 일본 야구를 정벌한 오승환의 위업도 퇴색되고 말았다. 

 지난 4시즌 간 정규시즌은 물론이고 한국시리즈에서도 주인공은 삼성이었다. 통합 4연패는 KBO리그 역사상 전무한 일이었다. 영원할 것 같았던 '삼성 제국'의 몰락은 누구도 예기치 못했던 내부 문제로 빚어졌다. 정규시즌 때 부침이 있기는 했지만 어쨌든 우승을 차지하면서 통합 5연패도 순항하는 듯 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악재가 터졌다. 한국시리즈를 코앞에 두고 주축 투수 3인방이 해외 원정도박 의혹에 휩싸였다. 결국 삼성은 임창용, 윤성환, 안지만 등 세 투수를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했고, 그 여파로 한국시리즈에서 참패하고 말았다. 게다가 불똥은 오승환 선수에게까지 튀었다. 삼성제국의 몰락이자, 삼성이 배출한 걸출한 대스타들의 몰락이 아닐 수 없다.

 프로야구 최고의 부자구단 삼성 라이온즈는 그 동안 일부 팬들로부터 '돈성'이란 비난을 들어왔다. 타 팀의 스타플레이어를 막대한 자금력으로 흡수한 데 대한 비아냥거림이었다. 그럼에도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경북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 골수 삼성 팬들은 이제 삼성도 쓴맛을 한 번 봐야 한다면서도 한편으론 우승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여기서 우리가 냉정하게 따져봐야 할 대목은 일부 선수들의 탈선이 그들만의 잘못인가 하는 것이다. 선수 관리를 제대로 못한 구단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우승을 위해 어마어마한 거액을 안겨주며 무분별하게 선수를 영입하여 그들의 교만함을 키워준 게 아닌가 되돌아봐야 한다.

 아무튼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 공인으로서의 도덕성을 갖춘 '진정한 프랜차이즈 스타'를 키워야 한다. 그래야 팬들로부터 더 큰 사랑을 받아 프로야구가 발전하는 것이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대구국제뷰티엑스포 11일 개막
경주시 차량 범죄 대응력 끌어올린다
2차 공공기관 유치전 ‘총성 울렸다’
봉화군, 경북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서 ‘우수상’
3선 복귀 주낙영 경주시장 “공약·현안사업 속도 높여야”
대구시, 대만 관광객 유치 확대 추진
영주 반려동물 놀이터 11일부터 운영 개시
대구시, 구강의 날 맞이 구강관리 실천문화 확산
영양군보건소, 하절기 방역소독사업 본격 추진
논공 위천 파크골프장 확장 이달 착공
최신뉴스
민선 9기 도정 밑그림 그린다…‘경북 대전환 준비위원회’  
‘SMR 초도호기 건설’ 경주 외엔 대안 없다  
‘예천장터’ 전 품목 10% 할인 이벤트  
문경 달빛사랑여행 ‘가족애 쑥쑥’  
영주시 임대사업용 불용 농기계 139대 매각 입찰  
안동시, 청년 창업기업 로컬브랜드 키운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 참정권 침해냐, 부정선거냐  
대구교육청, 학부모선언문 쓰기 행사 콘텐츠 추진  
우기 대비 영구임대주택 안전점검 실시  
‘또래 상담 처방’ 마음약국 운영 호응  
대구자경위, 청소년 민주시민 역량 키운다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실시  
달성군 프리미엄 베이커리 ‘사색비슬’ 특허  
농작업 안전띠 죈다…경북도, 현장 관리체계 구축  
K-식품·화장품 남유럽 시장 공략 본격화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9,758
오늘 방문자 수 : 11,319
총 방문자 수 : 40,807,986